[소그룹] 235호 - 커뮤니케이션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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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을 섬기는 리더에게 요구되는 여러 자질 중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매우 핵심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면 그 메시지는 영향력을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이번 소그룹 네트워크에서는「리더를 위한 매일의 약속」(존 맥스웰, 국제제자훈련원)에 실린 ‘커뮤니케이션의 법칙’이라는 글을 통해 리더에게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사무엘상 11장 14절, 15절)

리더십에 대한 연구와 방법은 만일 리더가 메시지를 어떻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그들에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그 메시지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시는지 참으로 놀라울 뿐이다. 리더가 어떤 생각과 아이디어에 몰두할 때 우리는 리더의 말을 듣고 깨어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추구하기 원한다.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의 힘이다.

사무엘은 메시지를 전할 때마다 아래의 규칙을 따랐다.

- 메시지를 단순화시켜라
  그는 솔직하게, 명확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말했다. 아무도 그가 말한 것에 대해 의아해하지
않았다.
- 사람을 파악하라
  그는 항상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 이입이 이루어졌다. 그는 그의 청중을 알았다.
- 진실을 보여라
  그는 열정과 삶과 함께 신뢰를 보여 주었다. 그는 자신이 말한 그대로 살았다.
- 반응을 추구하라
  그는 항상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했다. 말을 마친 후에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강조했다.

위의 글을 통해 우리는 리더에게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의 법칙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리의 메시지는 일방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을 존중할 때 진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집니다. 리더는 때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이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답해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원인은 듣는 이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이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저 말하는 사람으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전한 메시지와 다른 방향으로 걸어간다면 우리의 리더십은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 할 것입니다. 자신도 지키지 않는 말을 하는 리더를 믿고 따라갈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비록 따른다고 해도 그것은 일시적일 뿐입니다. 자신의 말도 스스로 지키지 않는 이를 신뢰할 이들은 없습니다. 그리고 신뢰가 되지 않는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추종자를 원한다면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강조하는 것부터 실천하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리더를 위한 매일의 약속(2006 개정판)

본서는 다이어리 형식으로 365일 매일, 리더십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매일의 묵상은 당신의 삶 가운데 직면하게 되는 리더십 문제에 초점을 맞춰 당신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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