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189호 - 소그룹 전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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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이 존재하는 이유 중 중요한 한가지는 바로 전도입니다. 새로운 소그룹 구성원이 들어오지 않는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의 순수성이 사라지고 점점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혼한 부부가 건강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건강한 소그룹 안에는 언제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합니다. 우리의 소그룹에서 건강한 영적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노래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소그룹 전도의 몇가지 원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자신의 방법을 찾으라

어떤 이들은 전도의 은사가 있는 사람만 전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권합니다(딤후 4:5). 특정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에게 가장 편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월로크릭의 전도목사인 마크 미텔버그는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통해 손님 대접을 잘하는 사람은 잔치를 벌여서 이웃을 초청하는 마가형 전도법을, 그리고 도르가처럼 물건을 잘 만들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잘하는 사람은 함께 그들의 일을 도와주면서 전도하는 도르가형을 권합니다. 이렇듯 단순한 하나의 전도법이 아니라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방법들을 활용하면 전도는 생활의 일부가 되고 점점 더 자연스러워 질 것입니다. 각자에게 맞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을 소그룹 안에서 서로 찾아야 합니다.

불신자들의 친구가 되라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복음을 전하기 전에 먼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우연히 길 가다가 만난 사람에게 일대일 전도를 하는 것은 참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은 많은 사람들은 거의 다른 사람과의 친분으로 인해 교회로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도를 위해 불신자들과 친구가 되십시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불신자들을 친구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가십시오. 그 친분은 결국 전도의 낚시줄이 될 것입니다.

적절한 때에 말로 복음을 증거하라

로마서 10장 14절은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기독교 복음의 진리는 우리의 개인의 간증이든, 성경을 읽어 주는 것이든, 혹은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대화 중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선한 행실은 복음으로 가는 다리를 놓아 주지만 그 행실이 곧 복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에 복음을 선포하십시오!

전도는 소그룹이 함께 하는 것이다

모든 전도에는 전도대상자를 전도집회에 초청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교회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구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소력 있는 집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혼자 복음을 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회 자원들을 사용해서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소그룹은 가장 강력한 복음 전도의 도구입니다.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전도의 방법들을 동원해서 사람들을 소그룹 안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전도해온 그 사람 뿐 아니라 온 소그룹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음식으로, 이야기를 들어줌으로, 선물을 줌으로, 관심을 가짐으로, 격려해 줌으로, 각각의 소그룹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은사를 동원해서 한 생명의 탄생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을 통해 새로운 생명이 탄생될 때,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소그룹은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소그룹 안에서 함께 기도하는 태신자의 이름은 누구입니까? 그의 영적 탄생을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한 사람의 영혼이 태어나기 까지 온 소그룹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생명은 쉽게 태어나지 않습니다. 산모의 인내와 산고 끝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소그룹에서 그런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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