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365호 - 영적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리더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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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는 위치는 항상 누군가에게 기대를 받는 자리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리더는 항상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보십시오. 누군가에게 항상 나눠주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리더와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보다는 자신의 것을 더 챙기는 리더 중에 누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존경과 신뢰를 얻겠습니까? 당신이라면 누구를 리더로 인정하겠습니까? 따라서 모든 리더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영적인 리더는 그 자신이 영적으로 메마르지 않도록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메마른 내면세계에서 퍼주는 것은 금새 한계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메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이 우리의 영적인 세계가 풍족히 채워질 수 있을까요? 윌로우크릭 교회의 빌 도나휴는 다음과 같은 훈련이 리더의 영적인 세계를 메마르지 않게 하는 좋은 훈련이라고 제시합니다.

1. 절제의 훈련

절제의 훈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역, 가정, 일터의 분주한 상황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말을 자제하거나 하나님을 더욱 온전히 경험하고자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포기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훈련은 우리가 보다 큰 능력과 지혜를 경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식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리더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절제의 훈련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독거 : 하나님과 함께 있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 침묵 :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하는 데 방해되는 것들을 없애는 것

- 금식 :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것

- 검소 : 적은 돈으로 살면서도 나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는 법을 배우는 것

- 성생활의 절제 : 잠시 동안 자의적으로 부부간의 성적인 만족을 절제하고 하나님 안에서 보다 큰 기쁨을
  구하는 것

- 은밀한 선행 :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남이 모르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

- 희생 : 이성적인 생각으로 드릴 수 있는 것 이상을 드리면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

2. 실행의 훈련

댈러스 윌라드는 "절제의 훈련은 실행(행동)의 훈련을 통해 보완되고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 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고 앞에 놓인 푯대를 향해 힘있게 달려가는 활동을 말합니다.

- 성경공부 : 성경 말씀을 읽고 그 의미와 중요성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정기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정하십시오.

- 예배 :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 하나님께서 내 삶 속에 이루신 역사와 임재를 생각하면서 찬양을
  드리십시오 .

- 봉사 :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겸손한 종이 되기로 결심하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은
  친절한 행동들 ( 마당 청소, 집안 청소, 장보기, 심부름 해주기 ) 을 해보십시오 .

- 기도 : 하나님과 나의 관계 및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사람들이나 주변 환경으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를 택하십시오.

- 교제 :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서로 돌보고 사역하는 것. 서로를 돌아보기 위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서로 격려하십시오.

- 죄고백 : 정기적으로 주님께 그리고 신뢰할만한 다른 사람에게 죄를 자백하는 것. 나의 삶에 죄가 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주께 자백하고 또 죄를 지은 상대에게 자백하십시오.

- 순복 : 서로의 삶을 점검해 주면서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을 겸허하게 낮추는 것. 나의 행동과   성장을 서로 점검해 줄 수 있는 신실한 형제 자매를 찾으십시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서 "운동장에서 달음질 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 권면합니다. 당신을 리더로 부르신 주님은 당신이 이 경주에서 상얻는 영광을 맛보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그것이 곧 주님이 받으시기 원하시는 영광입니다. 영적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영적인 풍요함을 맛보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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