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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동일하게 짓지 않았습니다. 소그룹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다양하게 사람을 지었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의 소그룹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지낸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정직하지 않거나, 여러분의 소그룹이 생명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소그룹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소그룹 내에서 관계를 파괴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관계를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이기심
이기심이 관계를 파괴하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기심을 버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본성이 이기적이며, 우리가 속한 문화가 끊임없이 이러한 본성, 즉 자기중심성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이기심을 버릴 수 있을까요? 갈라디아서 6장 7,8절에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십시오.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갚아 주실 것입니다.
2. 교만
잠언 13:10은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고 말합니다. 교만은 비판과 경쟁의식, 용서하거나 구하지 못함 등의 다양한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특히 만약 여러분이 소그룹 내 다른 사람과 피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그만큼 교만하다는 증거입니다. 잠언 16:18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교만을 버릴 수 있을까요?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은 우리는 우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과 닮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만을 버리고 겸손해지고 싶다면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십시오. 왜냐하면 그분은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5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 마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3. 두려움
관계에서 우리가 가지는 딜레마는 우리는 가까워지기를 열망하며 동시에 두려워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관계에서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거절입니다. 누구나 과거에 거절 당했던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처는 우리에게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오게 만듭니다.
이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초점을 자신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맞추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가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로 초점을 옮기십시오. 그럼 어떻게 우리의 초점을 옮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얼마나 여러분을 사랑하는지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여러분이 증명해야 할 것이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4. 분노
우리 모두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때로는 의도적으로 때로는 비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관계를 통해서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상처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상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상처가 분노로 자라가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분노에 대한 해독제는 용서입니다. 그럼 왜 용서를 해야 할까요? 첫째 분노가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분노는 결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못합니다. 오직 우리 자신에게만 상처를 더할 뿐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은 용서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 주간 이기심과 교만, 두려움과 분노의 옷을 벗고 이타심과 겸손, 사랑, 용서로 허리를 동이는 여러분의 소그룹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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