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146호 - 직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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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직장과 일터는 기독교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현장을 마련해 줍니다. 예를 들어 상사가 나를 부정하게 대한다면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질수 있습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내 직장 동료가 나를 헐뜯는다면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해 나의 마음과 행동을 다스릴 것입니다. 만약 직장 동료가 급한 일이 생겨서 조퇴를 하고 내가 그의 밀린 일을 맡게 된다면 긍휼과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들이 만약 내가 습관적으로 훈련이 되어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을것입니다.

1. 빈시간을 사용하십시오.
작은 큐티 노트나 주머니에 들어가는 성경을 늘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이 틈틈히 생길때 활용하도록 하십시오. 한구절만 읽는다거나 마음속으로 묵상해도 좋습니다.

2. 출퇴근시간을 활용하십시오.
주변으로부터 기독교라디오 방송이나 좋은 책을 소개받아 출퇴근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출퇴근시간이 길면 그 시간을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데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은 기독교방송을 듣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짧은 찬양과, 설교, 기도를 그 안에 다 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던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그 시간을 하나님과 교류하는 시간으로 갖도록 합니다. 하루동안 벌어질 일을 위해 기도를 한다거나 아직 화해를 못한 관계를 위해 기도하거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할 수 있을것 입니다.

3. 일주일에 한번 점심시간이나 커피시간을 비워둡니다.
이 시간에 성경을 읽는다거나 기도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직장동료를 더 알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친구를 초대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매일 점심을 외식한다면 한번은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 그 점심돈을 모아 선교헌금이나 구제헌금을 하는것도 바람직합니다.

4. 수첩을 가지고 다니십시오.
우리의 직장은 다양한 영적교훈을 가져다 주는 배움의 현장입니다. 그러나 일로 쫓기다 보니 그냥 무심코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떠오르는 생각, 질문, 문제, 경험들을 적어 나중에 다루도록 하십시오. 예를 들어 도덕적인 문제가 생기면 적어놓고 나중에 말씀이나 소그룹을 통해 그에 대한 통찰력을 얻도록 합니다. 전도를 하다가 거절당하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적어놓았다가 나중에 경건의 시간이나 출퇴근시간에 생각해 봅니다.

5. 체크포인트를 만드십시오.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1-2분동안 내 자신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지, 내 힘으로 일하고 있는지, 나를 통해 그리스도가 나타나고 있는지 이런 체크포인트를 매일 한두번씩 확인 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요구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리스도를 본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직장이나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집에서만 모시고 성경을 닫는 순간 잊고 종이클립이나, 전화메세지, 바쁜일로 가득한 사무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까? 여러분의 직장과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 판단과 언어와 행동을 통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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