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필자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1. |
사랑, 희락, 화평은 우리의 인격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 이며, |
2. |
인내, 자비, 양선은 우리의 인격의 중추이며 이웃과의 관계성에서 맺어지는 열매라는 것이고, |
3. |
충성, 온유, 절제는 우리의 인격의 완성으로써 이것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라는 것이다. |
또한, 성령의 열매는 어떻게 함으로써 맺을 수 있는가에 대하여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사랑으로 종노릇하고, 성령을 좇아 행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음으로써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어간다는 것이다.
[느낀점]
세상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 부터 온 몸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좀 더 깊숙히 저들의 삶을 바라보면, 꽃만 피우고 열매가 없음을 우리는 쉽게 경험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맺지 못하고 있는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깊이 생각을 하게한다. 많은 열매 그 중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아직도 맺지 못하고 있는 열매는 사랑이다. 그것은 내가 사랑의 우선 순위를 바꾸는데서 오는 혼란일 것이다. 제일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마지막으로 나를 사랑해야 올바른 순서인데 그렇지 못함에서 여태까지 꽃도 못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음으로 아내에게 비춰지는 내가 맺지 못하고 있는 성령의 열매는 자비이다. 자비는 친절이라 했다. 또한 빛진 자의 채무의식이 마음속에 자리잡는 것이라 했다. 이 대목에서 내가 하나님께 빚진 자로서 살아가면서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거나 하나님 앞에 온전히 무릎 꿇지 못하고 아직도 뻣뻣한 자세를 취하며 나의 의로만 살려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이 왜 자꾸만 살아나는 것일까? 나의 삶이 온전히 성령님께 사로 잡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아직도 내 마음의 문을 완전히 오픈하지 못하고 반쯤만 열어두고 살아가고 있다는 게 아닐까? 겉사람과 속사람을 구분 짖는 보이지 않는 탄탄한 벽체가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인격의 우리 성령님을 온전히 모시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인격의 성령님이 내안에 온전히 평안하게 거하시도록 성전을 깨끗이 청소하자 그리고 성령님과 교통하기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자. 내 모습이 수박 같은 모습이기 보다 토마토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자. 아홉가지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간구하면서...
제자/사역훈련생을 위한 편지는 앞으로 7, 8월 두 달간 방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9월 첫째 주부터 더 알찬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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