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흔히 글로벌 시대라고 합니다. 정치, 경제, 문화 심지어 교회 차원에서도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사역하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양한 인종과 문화들을 접하면서 교회문화도 점차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한국교회 안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이제 우리끼리만 즐기는 소그룹에서 벗어나, 문화를 초월해 관계와 교제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세계를 품은 소그룹' 사역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은 '세계를 품은 소그룹'을 만드는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초청하라
먼저 주변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당신의 소그룹을 소개하십시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이 이미 교제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외국인 노동자나 유학생들이 그 대상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를 함께 데려오라고 해도 좋습니다.
집을 공개하라
교회보다는 집으로 초청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대개 외국인들은 현지인의 집으로 초청받는 일이 드물 것입니다. 굳히 넓은 공간이 필요하면 교회에서 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웬만하면 집으로 초청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러면 그들 또한 친숙해지고 마음을 여는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서로 소개하라
첫 모임때 세계지도를 나누어 줍니다. 각 조원들이 자기의 나라를 가리키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본인들이 속한 나라의 독특한 풍습이나 문화에 대해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고향을 소개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소통을 잘하라
외국인들을 소그룹에 초청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면 소그룹원들 뿐만 아니라 초대받은 외국인도 소그룹에 대해 부담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십시오. 사전을 이용하거나 바디랭귀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격려하는 자세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라
어느 정도 외국인들과 관계가 형성되면, 각나라 음식 맛보기, 바베큐파티, 감동있는 영화보기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삶을 나누어 보십시오. 부활절기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절의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예수님의 영화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나누기 전에 먼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가는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을 만들기 원한다면, 먼저 세계를 품은 소그룹을 만드십시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있는 장벽을 걷어내는 일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제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눈을 조금 더 넓게 열어야 할 때입니다.
지난 2004년 한 해동안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국제제자훈련원은 2005년 한 해에도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다가가는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는 2005년 1월 한 달간 쉬고, 2월에 다시 여러분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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