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89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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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탄의 참소(계 12:7~12)



그 때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웠다. 용은 자기 부하들과 함께 맞서 싸웠지만 당해내지 못하여 하늘에는 이미 그들이 있을 자리가 없었다. 그 큰 용 곧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계를 미혹하게 하던 늙은 뱀은 땅으로 내던져졌고 부하들도 함께 내던져졌다. 그 때 나는 하늘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제는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의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 밤낮 그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 고소하는 자가 내던져졌다. 형제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의 말씀을 통하여 그를 이겼고 죽기까지 자기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에는 화가 있다. 악마는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크게 분노를 품고 너희에게 내려왔기 때문이다.



1) 하늘에서는 이미 하나님의 군대와 사탄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
2)사탄은 그 전쟁에서 패하여 자기 부하들과 함께 땅으로 내던져졌다.
3)이제 하나님의 구원, 권능,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4)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밤낮 성도들을 고소하였다.
5)성도들은 어린양의 피와 증거의 말씀을 통해 이겼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6)하늘에서의 승리로 하늘과 그곳에 사는 자들은 즐거워한다.
7)악마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큰 분노를 품고 내려왔으므로 땅과 바다에는 화가 있다.

-하늘에서 이미 하나님의 구원과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 악마를 눌러 이겼다는 승전보를 눈으로 확인하니 무척 안심이 된다. 이제 땅에 남은 나는 믿음의 선진들처럼 목숨을 걸고 남은 싸움을 해야 할 것이다. 선배들처럼 어린양의 피와 증거의 말씀을 통해 이길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악마가 잔뜩 약 올라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지금 그렇게 무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악마는 밤낮 하나님 앞에서 성도를 고소했다고 하지 않나? 악마가 나 망하기를 바라며 쉬지 않고 기도(?)했다는데, 정작 나는 넋을 놓고서 변호인을 선임하여 대응하지도 않고 있었다. 그리스도 예수의 대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쉼 없이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니 시간이 지나 때가 이르면 저절로 천국 가는 줄 알았던 것 같다. 그랬으니 이렇게 느슨하게 살았던 것이겠지. 나는 속았던 것이다. 이렇게 긴박한 전시상태에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악마도 밤낮으로 했다는 기도, 내가 안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께 나아가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해야겠다. 예수님 뒤에 숨어 간청해야겠다.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남게 해달라고, 예수님의 깨끗한 신부 되게 해달라고.



-밤 기도, 아침 큐티 철저히 지킨다.
-특별히 내가 아는 성도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남을 수 있도록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여 기도한다. (우리 가족, 시댁과 친정 식구들, 다락방 식구들, 제자반 식구들, 전도한 사람들 등)

계시록을 큐티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본문에서 참 중요한 것을 깨달으셨습니다. 사단은 삼킬자를 찾으려는 사자처럼 우리 주변에서 으르렁거리고 있지요. 사단의 공격에 대항하며 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집사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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