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략경영학자와 컨설턴트들은 최근까지 기업의 전략(Strategy), 조직구조(Structure), 기업시스템(System)등 이른바 3S를 중시해왔습니다. 그러나 런던경영대학원 전략경영 교수이면서 미래학자인 수만트라 고샬은 수년동안 경영성과가 뛰어난 세계화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조직 안의 사람(People), 일의 과정(Process), 조직이 지향하는 목적(Purpose)이라는 3P가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합니다.
조직의 통제나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3S와는 달리 3P적 접근방식은 조직원의 역할과 관계를 중시하며 창의력을 계발하고 지식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3S의 시스템 속에서는 ‘사람’이란 언제나 갈아치울 수 있는 소모품으로 보이지만 사람을 중요시하는 공동체에서는 사람이 그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사람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공동체에서는 그들이 지향하는 목적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함께 나눈 사명은 공동체 모두에게 흔들리지 않는 나침반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오늘날 새롭게 밀려드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교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역동성을 유지하고 세상을 향해 거룩한 영향을 발휘하려면 교회의 리더십이 새로운 역할과 임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사역의 최일선에 서있는 성도들은 단순히 담임목사가 시키는대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장된 군사로서 세상을 향해 공격적인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단순한 교회의 구성원이 아닙니다. 아직도 평신도라는 말 속에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단순한 평신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사역자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신분을 되찾아야 합니다. 리더십의 위치에 있는 목회자는 모든 성도들이 무장되고 실제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제 모든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회복하고, 그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최근에 출간되어 읽히고 있는 릭 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은 교회와 성도 개개인을 향하여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사명을 논하고 있습니다.
옥한흠 목사는 “평신도를 깨운다”는 책을 통해 교회와 성도가 하나님을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그리고 교회 자체를 위하여 존재한다고 정리한 바 있습니다. 릭 워렌은 좀더 세분화하여 다음과 같이 5가지 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교회와 그 공동체에 속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로서, 하나님의 한 가족의 일원으로 진정한 교제를 나누는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훈련자로서, 받은 은사로 사역을 감당하는 자로서,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서 부름 받았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은 어떻습니까? 어느날 갑자기 이러한 사명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모든 성도는 각자의 영적 성숙도에 따라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각자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양육과 훈련의 과정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모습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속한 공동체에서는 각각의 수준에 맞는 양육과 훈련이 제공되고 있습니까?
3P로 시대에 영향력을 발하는 공동체로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누구며 그들이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이고 그 목적을 이루어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분명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도움을 받기 원하시면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을 적용해 볼 것을 권면합니다. 당신의 교회를 이러한 3P의 공동체로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입니다. 40일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www.purposedriven.co.kr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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