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77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 -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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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갈 2:15~21
제목 : 자유인


내용관찰

-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율법의 행위로는 어느 누구든 의롭게 되지 못한다. 율법에 대해 죽었다는 것은 율법이 더 이상 속박이 아니며, 하나님을 향해서는 살아난 것이다.

-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연구와 묵상

-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택하신 백성이란 독특한 사상을 가지고 혈통우선적인 유대교 율법주의를 지키고자 하였다.

- 바울은 율법자체를 경시하지 않았다.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단지 의롭다 함을 얻는 근거로 율법을 지키려는 것에 대해 논박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율법을 온전히 다 지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케 하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었다.

- 갈라디아 2:20에서 ‘나’라는 일인칭은 여섯 번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나를 부르고 계시고 나를 위해 죽으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의 관계를 의미한다.

- 하나님은 관계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계시다. 일대일의 관계 속에서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일그러지지 않는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일그러지지 않는 모습 속에 나의 관계성은?

- 바울은 구원은 절대적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순간 이미 율법은 은혜이며 더 이상의 구원에 이르는 수단으로의 역할은 마감된 것이다. 그럼에도 율법주의에 젖어있는 유대인에게 바울은 그 율법으로는 구원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느낀 점

율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불완정성을 가르쳐주시고자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율법으로 완전에 가깝다는 기준으로 우리 스스로를 율법의 울타리에 가두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린 그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내가 그 십자가에 달려있다고 상상해본다.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는 순간까지 그 분이 하셨던 말씀을 생각해본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 때문에 이런 상상도 가능한 것 같다. 주님이 아니었다면 죽었을 내가 이렇게 이 자리에서 주님을 조금이나마 느끼는 것 또한 얼마나 큰 은혜인가. 고통이 깊기에 은혜가 큼은 예수를 맛본 자 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인 것이다.

적용

남편을 깊게 포옹해주어야겠다. 그의 상처를 위로하자. 잘 안될 것 같지만 남편이 예수님이라고 생각하면 얼른 달려가서 안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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