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73호 - 탐욕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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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QT
본문 / 여호수아 7;16-26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 유다족속의 아간을 뽑아 아간이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함을 고하게 했다. 아간은 아름다운 외투 한벌, 은, 금 덩어리를 취해 장막에 감추었다고 했으며, 여호수아는 그것을 찾아 여호와 앞에 가져왔다. 이에 여호수아는 아간과 외투, 금 덩어리, 그 아들들, 딸, 소, 나귀 등 그에 속한 모든 것을 끌고 아골 골짜기로 데리고 가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쌓았으니 그곳 이름이 오늘날까지 아골 골짜기이다.

아골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 우리들의 마음이다. 물건을 취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을 아간은 따르지 않고, 아름다움과 탐욕에 이끌리어 옷 금, 은을 도적질하는 죄를 저지른다. 우리의 마음이 그러하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큰 영생의 선물이 있고,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만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말씀대도 살아가지 않는 불순종이 있고 마음에 탐욕이 가득하다. ‘이것 하나쯤이야 눈감아 주시겠지’하며 기회를 보며 욕심을 부릴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를 잊고, 세상 자랑거리, 교만함에 한몫하고 싶어했던 나의 마음이 부끄럽다. 탐욕스러움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생활과 지금의 주신 환경에 자족하며, 세상의 것들을 비교도 말며 살아야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을 남과 비교할 때가 많았다. 가난한 시댁, 남편, 집, 아이들, 돈...비교하고는 주로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불평이다.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풍족함이 많은데도 말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나보다 못한 환경을 봐야만 주어진 현실을 감사하는 어리석은 존재이다.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다녀와야만 아이들의 건강에 감사하고, 남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봐야만 삼시 세끼 따뜻한 밥과 따뜻한 집이 있음에 감사하고, 실직한 옆집의 가장을 보면서 남편의 직장과 월급에 감사하고, 돈은 있지만 며느리 괴롭히는 시어머니 이야기를 들어야 가지신 것은 없지만 말씀은 항상 조용하신 어머님께 감사한다.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고 감사함으로 살며, 특히 마음속에서라도 다른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을 비교하지도 말아야겠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누구집 아이는 이러한데 너는...”이라는 식으로 비교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겠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탐욕의 모습으로서의 비교의식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세상적인 욕심에서 우러나는 비교의식…그래서 불평하고,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 욕심을 부리고…결국 하나님의 은혜는 잊게 되는 삶…오늘 큐티의 내용은 매우 큰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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