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179호 시편101편: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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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국제제자훈련원 입니다.
 목회자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177호)를 보내드립니다.



시편101편: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101:1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에 주의하오리니 주께서 언제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 앞에서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접지 아니하리이다 4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7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죄악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

 시편 101편은 왕이 “하나님께 나는 이렇게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되겠습니다” 라고 서약하는 내용을 담은 찬양입니다. 아마 다윗 이후에도 왕의 즉위식이나 국가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때에 불려졌던 찬양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왕이 하나님께 대해 서약하는 내용인만큼 본 시편에는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철학이 잘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에도 유효한 리더십의 정의가 숨겨져 있습니다.

 1. 올바른 사람이 되어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라.

 1절에서 다윗은 인자와 공의, 즉 사랑과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사랑과 공의라는 올바른 목표를 함께 추구하겠다고 서약하는 것입니다. 2절에서는 그 올바른 목표를 위해서 자신이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욕먹는 왕이 되지 않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2절을 종합하면 다윗은 올바른 사람(2절)이 되어 올바른 목표(1절)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2. 올바른 일을 하라.

 3-4절에서 다윗은 지도자인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서약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는 비루한 것, 즉 소중하지 않는 것에 매달리거나 배도자의 행위, 즉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행위에 빠지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절에서는 사특한 마음 즉 바르지 않는 일을 계속 고집하는 마음을 버리겠다고 서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4절을 종합해보면 옳지 않은 일을 절대로 하지 않고 올바른 일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 동역하라.

 3-4절이 일 즉 통치업무에 대한 서약이라면 5-8절은 사람에 대한 서약입니다. 즉 어떤 관료를 선발해서 함께 동역하겠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5절에서 다윗은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 즉 중상모략하는 자를 쓰지 않겠다고 서약합니다. 그리고 교만해서 자기만을 높이려 하는 자를 쓰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7절에서는 거짓 행하는 자 즉 남을 속이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 말을 바꾸는 자를 쓰지 않갰다고 서약하고 있습니다. 6절에서는 중상모략하는 자, 자기만을 높이려는 자, 남을 속이는 자, 말을 바꾸는 자 대신 충성된 사람, 즉 신실하게 맡기는 일을 잘 하는 사람과 완전한 길에 행하는 사람, 즉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을 쓰겠다고 맹세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종합하면 다윗은 올바른 사람과 동역하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4. 참된 지도력의 정의

 우리는 이 시편 101편을 묵상하면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나 교회를 다스리는 목회자나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모두가 따라야 할 지도력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진정한 지도력이란 “올바른 사람이 올바른 목표를 가지고 올바른 일을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참된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스라엘에 한 사람의 지도자 다윗이 있었기 때문에 그 시대에 희망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의 시대도 많은 지도자가 아니라 참된 지도자 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도자가 희망인 시대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이런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나라와 한국교회에 이런 지도자가 나오기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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