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34호 - QT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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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관찰>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 '그의 아들 이삭을 모리아 땅으로 가서 번제로 드리라' 고
하자 아브라함은 번제 나무를 이삭에게 지우고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동행하였다.
하나님이 지시한 곳에 이르러 이삭을 결박하여 단 위에 놓고 칼로 잡으려 할 때 여호와의 사자가 말하기를 "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마라 아무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에 아브라함이 준비되어진 수양을 가져다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를 드렸다.


<연구와 묵상>

  1. 아들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지체하지 않고 번제에 쓸 나무와 안장을 준비하여 이삭을 데리고 이유없이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큰 믿음을 본다.

  2. 이삭이 불과 나무는 있되 번제할 어린양이 어디 있느냐는 물음에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을 보일만도 한데 하나님 편에 서서 아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아브라함의 담대함이 놀랍다.

  3. 이삭을 바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눈을 들어 대신 드릴 수양을 찾아낸 아브라함의 영적 상태가 놀랍다. 의심없이 믿었던 하나님 이었기에 대신 드릴 번제물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을 느끼고 있었던 것일까?


<느낀점>


자녀 양육 부분에서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께 갖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는 약한 내 모습을 본다. 자녀는 나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셨을 뿐인데 어느 순간인가 자녀가 나의 우상이 되어 가고 있었다.
자기를 부인하고 모두 주님 앞에 올려 드리기 위해 아픔이 있더라도 축복을 미리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길이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기쁘게 순종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싶다.
그러나 감당치 못하는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까봐 두려운 마음도 든다.


<결단과 적용>


항상 기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하나님과 교제가 불규칙 했는데 아침시간(5:50~6:30)을 기도시간으로 정했다. 첫 시간, 아이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 나의 잘못되고 부족한 모습을 깨닫게 하셨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시간,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에 충실하며 그 뜻을 깨닫고 순종해야겠다.

- 이 글은 사랑의교회 어느 제자훈련생의 QT일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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