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 수준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
"그 사람 수준은 이 정도밖에 안 돼!" "그 사람 정말 수준이 높아!"
자주 이런 이야기를 듣거나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럴 때 쓰이는 '수준'이라는 단어가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갖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수준'이란 단어를 리더십과 관련해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데요. 간략히 말하면 리더십에서 "수준"은 "영향력"을 말합니다. 리더십의 크기 그러니까 영향력의 크기가 그 사람의 수준을 결정하는 표지가 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리더십의 수준이 '10'이라고 하면 그때 당신의 영향력은 '9'이상 될 수 없습니다.
좋던 나쁘던 그 리더십의 능력은 개인적 영향과 당신이 속한 조직체의 잠재적인 영향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이번 편지에서는 앞으로 사역의 현장 속에서 영적 리더로 섬길 당신의 리더십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자아를 발견하십시오.
당신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시킬 첫 번째 방법은 당신의 자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당신의 참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당신 인생에서 있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자아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3년이나 따라다녔던 제자들의 경우를 보십시오. 빌라도 법정 앞에서 선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무기력했습니다. 창피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탁월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진정한 영적 리더로 거듭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볼 수 있었기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탁월한 영적 리더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리더인 자신 역시 한 명의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솔직히 시인함과 동시에 함께 하나님을 바라볼 것을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미숙한 영적 리더는 사람들로 하여금 끝없이 자기만을 의지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영적 리더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도와주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만나려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큰 장해물이 될 뿐입니다.
당신의 현재 리더십의 수준을 평가해보세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수준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자기만 바라보게 하는 수준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이젠 "자기"라는 범위를 벗어나 "하나님"을 향한 수준으로 당신의 리더십을 업그레이드하십시오.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한 진정한 자아발견을 통해 당신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십시오.
두 번째 자아를 개발하십시오.
당신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시킬 두 번째 방법은 당신의 자아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자아개발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자신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그것을 개발할 때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반면, 자신 안의 있는 것을 과소평가하며 다른 사람이 가진 것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보일 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젠 시선을 돌리십시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났을 때 세 가지 부정적 자아를 토로했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가진 것이 없습니다! 무능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질문하였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모세가 가지고 있던 것은 지팡이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을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놀랍게 사용하십니다. 베드로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나누어주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지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개발되는 자아를 보십시오.
가능성은 우리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 안에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 안에 능력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고백하는 당신은 이제 당신 자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자아가 되었습니다. 당신 안에 소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자아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이제부터는 당신의 자아 개발을 통해 당신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하십시오.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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