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한 소그룹 지도자가 되십시오. '
열매 맺는 소그룹 지도자는 성실한 지도자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도자라야 성숙한 지도자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그룹 구성원들이 지도자의 탁월함은 인정하지만 성실함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그는 결코 성숙한 지도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탁월성(Excellence)이 아니라 성실함 (sincerity)이 성숙의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소그룹지도자는 어떤 영역에서 자신의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까요?
1. 하나님께 성실하십시오. 소그룹 지도자는 구성원들의 삶과 인격의 변화를 돕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숙한 소그룹 지도자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삶과 인격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삶과 인격의 변화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한 은혜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소그룹지도자는 하나님에게 먼저 성실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은혜를 누리게 되고 그 은혜를 통하여 변화를 경험하고 그 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눅 10:38-42절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를 기억하십시오. 먼저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 은혜받는 마리아가 되십시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여러분은 사람들을 위해서 섬기는 마르다가 되실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는 예배자라야 사역를 하는 헌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2. 가족에게 성실하십시오. 가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소그룹임을 잊지 마십시오. 따라서 소그룹 지도자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먼저 성실해야 합니다. 가족이라는 소그룹에 성실하지 못하면 결코 다락방이나 구역이라는 소그룹에도 성실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의 부모에게 성실하지 못하는 지도자가 어떻게 자신이 돕는 구성원에게 부모에게 성실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요 19:26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범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죽기 직전의 고통 속에서도 어머니 마리아를 요한에게 부탁하셨습니다. 그분은 부모에 대한 성실함을 소그룹 구성원들인 12제자들에게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소그룹지도자가 따라야 할 모범입니다.
3. 그룹 구성원들에게 성실하십시오. 성숙한 지도자는 소그룹 구성원들로부터“그 분은 우리에게 성실한 분이야”라는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성실해야 합니다. 교재 준비를 하는데도 성실해야 합니다. 그들의 아픔과 고민을 나누는데도 성실해야 합니다. 이러한 성실함을 보여줄 때에 비로소 구성원들은 지도자를 신뢰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지도자의 가르침과 권면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잠언 27:23의 교훈을 기억하십시오.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 소그룹지도자는 그 마음에 구성원들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구성원들의 형편을 살핍니다. 이러한 목자의 심령을 가진 소그룹 지도자를 주님은 오늘도 찾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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