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세대간의 견해가 다르고 각자의 생각대로 하나님을 업수이 여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성장의 토대를 든든히 쌓아야 할 때이다. 주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보다 나은 방법들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나 그 방법들은 반드시 성경에 나와있는 원리로써 검증해야 한다. 워렌 위어스비는 최근의 책 "건강한 사역자입니까? (도서출판 디모데 출간)"에서 사역자가 점검해야할 10가지의 원리를 제시했다. 오늘은 다섯가지를 먼저 정리했다.
1. 사역의 기초는 인격이다. 사역자의 인격은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초이다. 인격이란 커다란 교회당처럼 인내하고 숙고하며 하나님의 단계적인 계획을 좇는 중에 서서히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나 인격은 때때로 하나님만이 아시는 결함들로 인해 소리 없이 무너질 수도 있다. 사역자가 인격을 갖추고 있지 못하면 그는 아무 것도 갖고 있지 못한 셈이다.
2. 사역의 본질은 섬김이다. 예수님은 친히 수건을 들고서 남의 발을 씻겨주는 종이 되셨다. 마지못해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수행하는 자는 누구도 참된 그리스도인의 사역을 감당해낼 수 없다. 하나님의 참된 사역자는 섬기며 살아간다.
3. 사역의 동기는 사랑이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이것은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물으시는 중대한 질문이다. 주님은 자신의 양들을 삯꾼이나 거짓 사역자의 손에 맡기려 하지 않으신다.
4. 사역의 척도는 희생이다. 오늘날에도 '목회 사역을 쉽게 해주는' 길은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마19:27)라는 태도에서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행 3:6)라는 태도로 돌아서야한다.
5. 사역의 권위는 복종이다. 세심한 목자, 군사는 승리를 위한 첫 걸음이 주님과 자기 백성에게 자진 순복하는 것임을 안다. 우리가 주님께 복종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유용한 도구가 될 때, 사역의 짐을 주님께 의탁할 수 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셨을 때, 분명히 '종의 지도력'의 본보기를 보이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