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양분석 / 지도자 준비

처방전에 진단하십시오

제자훈련을 교회에 접목하기에 앞서 목양하는 교회의 토양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석에는 국제제자훈련원에서 개발한 “평신도를 깨운다 프로파일”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평신도를 깨운다" 프로파일은 52개 항목의 평신도 설문 30개와 71개 항목의 목회자 설문 1개를 컴퓨터로 분석해 건강한 목회의 9개 요소를 점검하도록 기획되어 있으며 교회의 강·약점을 분석해 기목회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특별히 “우리교회의 약점과 강점이 이것일 것이다”라고 막연히 추측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의식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에 목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구체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토양을 분석하고 나면 목회자 자신이 제자훈련을 접목하기 위한 장기 목회계획을 수립하고 지도자 자신부터 변화를 시도 해야 합니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목회철학을 정립하고, “제자훈련 체험학교”를 통해 구체적인 소그룹 체험과 목회전반에 걸친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독서들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정리하는 작업도 해 가야 합니다.

이런 이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기술(skill)도 습득해야 합니다.

제자훈련은 소그룹 상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소그룹을 체험할 필요가 있고, 귀납적인 성경공부 방법에 익숙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Q.T 세미나”와 “강해설교 세미나”, 그리고 “귀납적 성경연구 세미나” 등의 세미나를 통해 귀납적인 눈을 뜰 필요가 있습니다.

이 단계는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