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91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 (생활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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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대상으로 세족식을 실시하고, 배우자에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소감을 들어보라. 세족식에 대한 나의 느낌 남편의 발을 씻겨 준다는 것에 대해 사실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자기 일은 자기가 해야 한다’ 는 은혜롭지 못한 나의 이기심 때문이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것에 대해 배울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직접 해보니 ‘아, 종이 이런 것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으로는 재밌기도 했다. 직접 자기 몸을 낮추고 발을 씻어주는 행동을 통해 낮아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 더 큰 것이 내 속에 내 뒤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낮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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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90호 - 제자훈련의 열매는 거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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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의 목표 중 하나는 탁월한 사역자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도자로서 부여받은 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분명 제자훈련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이 목표보다도 훨씬 긍극적인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거룩입니다. 제자훈련은 훈련생으로 하여금 참으로 거룩한 사람으로 성숙해 가도록 이끄는 과정입니다. 특별히 제자훈련은 다음의 세 가지 단계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거룩의 단계는, 하나님으로 구별된다는 의미의 거룩입니다. 구약 시대의 나실인처럼 하나님께로 구별하여 자신을 드린다는 의미에서 훈련생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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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90호 - 타성을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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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새로운 시작이 그러하듯이, 새 학기는 우리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가끔 주변에서 새 학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쳐 보이는 소그룹 지도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마치 무거운 짐을 다시 진 듯한 모습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처음 소그룹 지도자로 세워졌을 때의 기대와 감격이 아직도 느껴집니까? 만약 이러한 기대가 점점 식어가고 있다면,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타성”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소그룹 지도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인 타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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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240호 - 시기심의 유혹을 이기는 리더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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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악마 두령이 리비아 사막을 여행하다가 마귀 졸병들이 어느 거룩한 수도사를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무리를 지어 모여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 거룩한 수도사는 모든 유혹과 달콤한 말을 모두 이겨냈다. 루시퍼가 오랫동안 그 뒤에 서 있기만 했다. 마침내 턱을 쓰다듬더니 그들의 접근방식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 방법은 너무 조잡해, 뒤로 물러서” 그리고나서 그는 하나님의 사람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네 형제가 방금 알렉산드리아의 주교가 되었어” 갑자기 그 은둔자의 안색이 달라지더니 악의있는 시기심이 예전에 평온했던 그 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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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89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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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탄의 참소(계 12:7~12) 그 때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웠다. 용은 자기 부하들과 함께 맞서 싸웠지만 당해내지 못하여 하늘에는 이미 그들이 있을 자리가 없었다. 그 큰 용 곧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계를 미혹하게 하던 늙은 뱀은 땅으로 내던져졌고 부하들도 함께 내던져졌다. 그 때 나는 하늘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제는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의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 밤낮 그들을 우리 하나님 앞에 고소하는 자가 내던져졌다. 형제들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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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89호 - 준비하는 소그룹 성경공부 인도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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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성경공부가 소그룹 사역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소그룹 성경공부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소그룹원들의 삶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며, 바로 그 순간 진정한 양육과 교제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소그룹 사역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소그룹 지도자에게 요구되어지는 가장 중요한 역량 가운데 하나는 소그룹 성경공부를 효과적으로 인도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소그룹 성경공부가 얼마나 역동적이냐는 인도자가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소그룹 지도자는 소그룹 성경공부가 가져다주는 다이내믹을 나타낼 수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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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239호 - 균형을 유지하는 지도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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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침체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됩니다. 물론 몇몇 교회의 경우, 이러한 침체와는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을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이 있다면 그것은 침체일 것입니다. 교회사를 통해 우리는 부흥 다음에는 반동이, 은혜 다음에는 쇠퇴가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영국교회입니다. 18~19세기 영국교회는 유례없는 부흥기를 맞이합니다. 요한 웨슬리, 조지 휫필드 등 탁월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 시기를 통해 배출되었고, 영국교회는 세계 기독교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흥기 끝에 영국교회는 엄청난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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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88호 - 새학기를 맞는 훈련생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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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하반기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방학에 들어갔던 제자훈련 네트워크도 이제 보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고자 합니다. 새로운 출발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훈련생의 자세를 다시금 점검하는 시간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원합니다. 그러나 막상 자유가 주어지면 자유를 누리기보다는 방종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훈련생들 역시 방학이 시작되면 모두들 기쁨에 들떠 마치 학창시절에 방학을 맞았던 것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한 주, 두 주 지나가면서 자신의 실체를 보게 됩니다. 리더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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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238호 - '2004 교회성숙과 목회자갱신을 위한 독후감공모전'을 심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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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004 교회성숙과 목회자 갱신을 위한 독후감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편 한편의 글을 읽을 때마다 한국교회 전반에 교회 갱신에 대한 강한 열망이 반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명에 붙들린 목회자를 원하며 신음하는 한국교회를 보는 듯 했습니다.갱신의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고백은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 독후감 도서로 선정된 세권의 책이 모두 목회자 성숙과 교회 갱신을 위해서 고민하시는 목사님들이 쓰신 주옥같은 책들이라서 책을 읽은 독자들의 독후감 역시 깊이 있고 의미 있는 글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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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88호 - 소그룹 지도자의 사명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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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 1:28 -29) 골로새서 1장 28-29절은 사도바울이 골로새교인들에게 쓴 편지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바울이 목자로서 누구에게, 어떤 목적을 위해, 어떤 과정을 통해, 누구에 의해, 어느 정도로 헌신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1. 개별화 하십시오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대상을 ‘각 사람`이라는 말로 반복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 그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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