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31호 - 우리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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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목회자가 어떤 교단의 지도자 모임에 ‘영성 개발’과 관련해서 특강을 부탁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을 초대에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열심히 강의를 준비를 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강의의 분위기를 띄우고 주제 강의 서론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분과 깊은 관계를 나눌 수 있고, 은혜를 느낄 여러 가지 많은 방편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기도, 고독, 침묵, 성경, 금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강사는 정말 잘 다듬어진 서론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서론을 이어가는데 청중의 반응이 싸늘해져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그 교단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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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5호 - 창의적인 리더가 창의적인 공동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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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경우에 “저 사람이 창의적이다”라고 말하게 될까요? 보통은 뛰어난 인지적인 능력으로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전혀 다른 것을 결합시킨다든지, 남다른 호기심과 재치 넘치는 유머가 있든지, 아니면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특별한 동기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오랫동안 추구하는 경우에 우리는 “창의적이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창의적인 삶에 대한 이미지는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문화적 특성, 시대적 상황에 따라 창의적인 사람의 특성은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무상한 변화를 무작정 쫓다가는 창의성을 흉내낼 뿐, 본질과는 오히려 멀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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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30호 - 열매 맺는 소그룹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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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국교회 안에서 소그룹 사역을 하지 않는 교회를 찾는 것이 훨씬 어려울 정도로, 소그룹 사역은 보편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거의 모든 교회에서 소그룹 사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소그룹의 열매를 맛보고 있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그 이유는 소그룹 사역에 열매를 맺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소그룹 리더들이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기술을 소그룹 안에서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열매 맺는 소그룹을 만들기 위해 소그룹 리더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과 그 구체적인 기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 쌍방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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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4호 - 네 가지 유형의 지도자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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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한 리더를 두고 두 가지 상반된 평가를 내리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됩니다. 때로는 그 리더에 대한 평가는 기관이 나누어지는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관의 하나됨을 위해서 부름 받은 지도자로 인해 기관이 분리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한 리더가 이전 기관에서 오랫동안 써 왔던 리더십 방식을 새로운 기관에 그대로 사용하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교회의 리더인 목회자에게서 이러한 현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목회자의 스타일이 새로운 교인들을 많이 끌어 들이지만, 동시에 그 스타일이 그 동안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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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3호 -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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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Q_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은 무엇이었는가?Q_오늘 스케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Q_카드명세서나 가계부를 보라. 당신은 주로 어디에 돈을 썼는가?Q_가장 많이 화제로 삼는 이야깃거리는 무엇인가?Q_잠들기 전에 누워서 마지막으로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30초 동안만 여러분이 실제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다 보면 우리가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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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29호 - 소그룹 리더의 달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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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TV 한 프로그램에서는 ‘달인’이라는 이름의 장수코너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코너의 출연자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TV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례적인 자전적 에세이까지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이 ‘달인’ 코너가 오랜 기간동안 인기를 누리게 되자, 또 다른 프로그램들에서는 ‘사람들에게 한 분야의 집중된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주고자 너도나도 이 ‘달인’ 프로그램을 모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그룹을 인도하는 우리에게도 이런 달인의 모습을 모방해 보면 어떨까요? 영혼들을 향한 집중된 에너지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게 할 수 있다면, 우리 사역이 얼마나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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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2호 - 신뢰 받을 수 있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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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각 팀의 구성원들은 같은 팀에서도 반목과 배신이 연이어 일어나는 모습에 머리를 휘저으며 서로에게 다짐하듯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믿지마! 아무도 믿을 수 없어!” 어쩌면 그저 예능이고 웃음으로 넘길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 이것이 씁쓸한 우리네 세상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왜 이 시대는 신뢰를 잃고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되었을까 고민을 해 보기도 하지만 우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느껴집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많은 요소들 중에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 즉 전방을 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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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1호 -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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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리더는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리더에게 필요한 용기는 도전하는 용기만이 아닙니다. 미국 NORTH POINT COMMUNITY CHURCH의 담임목사인 앤디 스탠리는 그의 책 <넥스트>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또 다른 세 가지 용기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1.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Good to Great>을 쓴 짐 콜린스는 “평범한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만들어 낸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의 목록만큼 ‘금기 사항’의 목록도 잘 활용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잠재력이 가장 높은 한 가지 기회에 집중하고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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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0호 - 마음의 쿠션을 가진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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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실험실이나 무중력 공간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늘 재해, 금융위기, 전쟁, 기근, 중독, 갈등, 이별, 사별, 실패, 허무감, 승진문제, 질병문제 등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주위 환경은 신앙의 유무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자극들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의 안정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외부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적 평안을 유지하는 힘을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작가 조신영씨는 고단한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기독교적 평안의 비밀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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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89호 - 급진적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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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멘토로 생각했고, 이 시대의 진정한 영적 거장으로 여겼던 존 스토트 목사의 부고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실한 성경학자였고 한 없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목회자였던 스토트 목사를 그리워하는 이들은 “분명 그의 책을 통해서도 큰 영향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그의 삶 속에서 진정한 제자의 모습을 발견했다.”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그의 저서에서 우리는 그가 얼마나 십자가에 충실했는지 충분히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옆자리를 지켰던 이들은 모두 삶 속에서 그가 십자가를 얼마나 의지하고 살았는지 보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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