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도가 없는 기독교는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와 같다”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말처럼, 제자도가 없는 기독교는 교회로부터 힘을 빼앗아 갈 뿐만 아니라, 교회 그 자체를 당대의 문화와 동화시키게 됩니다. 교회가 정의하는 도덕과 당대의 문화가 정의하는 도덕 사이의 차이점이 사라질 때, 교회는 그 능력과 권위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불행한 일은 오늘날 교회 사상의 대부분을 제자도가 없는 기독교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 문화는 제자도 없는 기독교, 즉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그분을 따르려는 노력이 없더라도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자도의 추구와 ...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