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809호 -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온라인 리더십

목록보기 조회수 514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대면 상황은 소통방식의 변화이면서 관계패턴의 변화이자 업무와 사역환경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더는 새로운 리더십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금의 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리더에게 온라인 리더십에 관련하여 몇 가지 측면에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온라인 회의 및 훈련

비대면으로 사역을 진행하게 되며 사역 관련한 회의와 각종 훈련 및 교육을 서로가 떨어진 장소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온라인 사역은 효율적인 면도 있기는 하지만, 대면으로 만나라 때 가질 수 있는 역동성과 친밀함 등의 장점에 제약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대면으로 회의나 훈련을 진행할 시에는 서로의 표정, 이미지, 제스쳐 등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쓰고, 화상으로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최소한의 매너를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비대면 시에는 항상 비디오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온라인 회의와 훈련의 역동성과 친밀감 형성에 좋습니다. 또한 리더는 카메라를 통해 참석자들이 보여주는 행동, 표정, 제스쳐 등을 잘 관찰해 회의를 유연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2) 배려의 측면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할 때는 대면 회의와는 달리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견 발표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야 합니다. 비대면 회의와 훈련을 이끄는 리더는 의견 개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질문을 하거나, 쉬기, 천천히 진행하기, 손들기 등의 방법을 활용해 참석자들에게 의견 발표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다양화시켜야 합니다. 참석자 중 누군가를 지적하거나 해야 할 이야기가 있을 때에는 별도로 개인/비밀 채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배려하여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한다면, 대면 회의 때보다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지적자본 축적의 측면

비대면 회의 혹은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진행되었던 내용을 녹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모든 참석자들에게 녹화되는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이는 지적 자본을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대부분 교회가 가진 노하우, 지식, 경험 등은 교역자가 사역을 동역했던 교인이 교회를 옮기게 되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에 다시 그 사역을 진행을 하려고 하면 제로(0)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대면 회의, 비대면 소통의 녹화된 콘텐츠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비대면 회의, 비대면 소통에서 녹화된 콘텐츠는 곧 현재 교회의 지적자본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미래 리더십의 측면

미래의 조직 운영과 사역 패턴을 상상해보면 코로나 상황이 끝난 후에도, 대부분의 사역이 지금처럼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고, 다락방 모임과 모든 훈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직원을 선발하고, 비대면으로 신입사원 교육을 하며, 부서 배치가 되고 업무가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기업은 인공지능(AI)이 기업경영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선발-교육-배치-성과관리-보상 등의 인사업무, 고객분석-제품개발-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면 리더십에 대한 고려마저 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코로나가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 교회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앞으로 개인 맞춤형으로 AI가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를 통해 각 사람에게 필요한 설교를 제공할 수 있다고까지 말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술적 변화 앞에서 교회는 어떻게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상한 마음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목회자들은 변화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기도로 준비하며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 이 글은 ‘조세일보’에 게시된 기사 『비대면 시대의 리더십』(디저털지능연구소 노진경 대표)을 발췌, 각색한 것입니다.


본문내용 다운로드

한글파일 워드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