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두 주간동안 귀납적 개인성경연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성경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찾아내고 종합하는 관찰과 해석단계를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연구는 해석에서 멈춰서는 안됩니다.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환자를 진맥하고 증세를 기록하고, 혈압을 제어보고 필요하면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 검사를 거쳐 데이타를 수집한 뒤에 모든 것을 종합해서 "당신은 ○○병이요" 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병에 대해서 진단만 내리고 아무런 처방도 주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과정이 허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진료행위가 정신적 유희에 그친 꼴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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