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51호 -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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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에 대해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몇가지 힌트를 얻어보려고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인도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모두가 기근을 만나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 각각 다른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애굽으로 내려가도록 내버려두시며 침묵하셨습니다(창 12:9-10). 이삭에게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창 26:1-2). 그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 해에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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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50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전도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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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번 태어나면 누구나 죽는다는 것은 저도 상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피어나면 저녁에 시들어 버리는 풀 같이 정말 힘없고 나약한 인생임을 저는 제 가족을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저도 언제 깨져 버릴지 모르는 질그릇 같은 연약한 육체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평생 감기한번 걸리지 않을 만큼 건강하게 사셨던 제 큰 오빠가 희귀한 말기 암으로 1년을 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제 둘째 오빠도 새벽마다 회사 조기 축구 선수를 할 만큼 건강했지만, 심근 경색증 이라는 병명으로 어느 날 새벽에 목욕탕에 갔다가 쓰러져 다시 집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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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9호 - 타인의 음성을 제대로 듣는 것이 모든 사역의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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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서 늘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듣는 것에 실패합니다. 잘 듣지 못함으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지에서는 제대로 듣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먼저 귀를 열어야 합니다. 귀를 막고 상대방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귀를 여는 것은 듣는 일에 있어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단지 귀를 열고 있다고 해서 타인의 말을 진심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귀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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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8호 - 파인애플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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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이 책을 읽은 적이 있었고 그 때도 충분히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성경구절을 이해하고 연구하며 내게 적용 실천 시킨다는 시각을 배워서 인지 또 다른 특별한 깨달음과 심령의 쪼개짐을 느낀 이야기이다. ..이것은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한 선교사가 더치뉴기니아 에서 겪은 7년간 자아와 씨름한 이야기로 우리 생활에 꼭 적용시켜야 할 기본적 영적 원리를 제시한다.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원리를 배워서 그것을 자기 생활에 적용시키기 전까지 우리가 얼마나 갈등을 겪게 되는가 하는 전형적인 실례를 보여준다. `주님께 맡긴다` 얼마나 말하기 쉽고 친근한 성도들의 고백인가?그러나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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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7호 - 따르는 자에게는 따르는 이의 법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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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끄는 리더에게 리더십이 필요하듯 뒤에서 따르는 이들에게는 따르는 사람의 자세(Follower-ship)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리더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지도하려고 해도 따르는 사람의 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나 교회의 구성원의 대부분이 리더가 아니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따르는 사람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지에서는 바로 따르는 사람의 법칙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따르는 이들이 처한 여건이나 상황이 다양한 만큼 따르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자세도 차이를 가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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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6호 - 주일예배 말씀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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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26-37 - 옥한흠 목사 사람은 설마… 하면서 자신의 죽음에 대해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바로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노아 홍수때나 소돔과 고모라의 롯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 예를 철저하게 보여주시지만, 그때와 똑같이 사람들은 죽음의 문제와는 무관하게 행동하고 산다. 예수님의 재림과 우리의 죽음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둘 가운데 하나가 임하면 우리는 모든 기회를 잃어 버리고 만다. 현대의 사람들은 주의만 하면 자신의 생명도 조절 할 수 있다는 생명의 주인의식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들어도 남의 이야기가 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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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5호 - 타인의 오픈에 현명하게 반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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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자기 개방이 훈련의 성과를 좌우한다는 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타인의 오픈에 어떤 태도로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훈련의 과정이 서로에게 유익하고, 서로를 세워주는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분명 자기 개방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자기 개방이 제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현명하게 타인의 개방을 받아주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가 타인의 개방을 현명하게 받아주는 자세일까요? 대부분 문제가 되는 경우는, 훈련생들을 믿고 말한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의 입을 통해 돌아다닐 때입니다. 남에게 쉽게 공개하기 어려운 아픈 상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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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4호 - 무엇을 기도할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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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신선한 컬러와 명료한 제목이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서문을 읽어보니 기독교의 생명은 항상 기도로 호흡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이 가르쳐준 이상적인 기도는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주체가 있고 기도의 생명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한다. 가장 완전한 기도는 모든 기도의 기초가 되고 지침이 되는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을 통하여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큰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뜻에 맞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소서, 이 세가지 라고 말하고 있다. 로이드 존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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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3호 - 자기개방 정도가 훈련의 열매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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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훈련을 받고 있는 어느 집사님이 제자반과 사역반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자훈련 받을 때는 몰랐는데, 사역반에 올라와보니 하나같이 "훈련 받을 준비를 하고 온 사람들"처럼 느껴지더라는 것이었습니다.이 집사님이 느낀 제자반과 사역반의 차이가 무엇이었을까요? 겉으로 드러난 것은 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들의 태도였지만, 그 실제는 훈련생들이 서로에게 자신을 개방(open)하는 정도의 차이에 있었습니다. 이미 제자훈련 과정에서 자신을 개방하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사역반에서는 좀 더 빨리 자신을 오픈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자기 개방은 훈련의 성과를 높이는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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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42호 - 제자훈련 열정 30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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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한없이 크게만 보이는 옥한흠 목사님을 인간적인 면이나 신앙적인 면에서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흥미롭고 감동도 컸다. 목사 되는 것이 싫으셨던 그 분이 목사가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시지만, 대학부 사역을 통해 제자 훈련에 눈을 뜨게 되고 그것을 향한 열정과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30여년을 평신도를 깨우는 일에 헌신하신 것은 옥 목사님께서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을 수 있으셨기 때문일 것이다. 초창기 대학부나 남자 제자반, 여자 제자반, 훈련생들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그들이 참 부러웠고 강한 도전을 받게 됐다. 나도 훈련 중에 은혜 받고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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