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836호 - 목회자의 마음 다스리기: 교인이 교회를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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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고 말합니다(잠 16:32).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자기의 마음을 날마다 온전히 다스리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자기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들이 널려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의지와 힘만으로는 마음을 지키는 일이 어렵기에,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기 자신의 마음을 지키실 줄로 믿고 구해야 합니다(빌 4:7).   ‘마음을 다스리는 일’을 기도 제목으로 삼고, 이 일에 힘써야 하는 것은 성도나 목회자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목회자는 목회하며 다양한 상황 가운데 마음을 다스려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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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33호 - 말씀을 삶으로 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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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은 삶으로 순종하는 자만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당대 과학적인 인본주의자였던 사두개인들과의 논쟁을 하신 것에서 이 사실이 잘 드러납니다. 사두개인들은 아이를 낳지 못하고 과부가 된 여인이 남편의 대를 잇기 위해 남편의 형제와 혼인하는 문제에 대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마 22:23~33). 이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가정에 근거한 질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실제 삶에 존재하지 않는, 가정에 근거해서 부활을 부정하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 대해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다”고 일갈하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심을 설명하셨는데, 예수님께서 이 설명을 하실 때의 근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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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2호 - 회중의 리더인가, 주인의 섬김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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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리더십으로 섬기다보면, 어느덧 ‘섬긴다’는 말이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사역하다, 일하다’는 말의 동의어로 사용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그러나 일하는 것은 섬김의 일부분이 맞지만, 일하고 있다 해서 모두가 섬기는 사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리더십은 ‘섬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섬기는 사람이 되려면 섬기는 대상이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리더십으로 섬긴다 말할 때 우리는 자신의 섬김의 대상을 종종 회중이나 멤버들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는 우리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역을 어떻게 기획하고 진행하는지 돌이켜보면 알 수 있습니다. 회중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회중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가. 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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