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91호 - 불확실성 시대, 교회 리더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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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지구촌을 뒤덮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생활 방역 수칙을 성실하게 지키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며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실제 바이러스 감염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pandemic)이 가져다준 ‘불확실성’입니다. 불완전한 정보나 미지의 정보를 토대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있습니다. 대다수 학자는 시대를 최근의 시대 구분을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할 만큼 전 세계가 코로나 전후로 급변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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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11호 - 지혜로운 의사결정의 전제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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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리더는 소그룹 안에서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리더의 결정은 이성이 아닌 감성이 좌우할 때가 많습니다. 소그룹 내 의사결정에 있어 이성보다 정서적 활동이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은 결정을 내릴 때 어떤 느낌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만약 느낌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막막해 하고 주저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점심에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순간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은 ‘무엇을 먹어야 내가 더 좋은 상태가 될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성에 기반한 기본적인 판단을 마치고 나면, 미래의 정서를 예측해 보면서 그 중 가장 좋은 정서 상태를 예측하게 해 주는 대상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일종의 ‘정서적 시뮬레이션’이 제대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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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9호 - 세상의 방법을 교회에서 사용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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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세상의 것을 초등학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의 문물과 방법론을 완전히 등져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그것을 사용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받아들여야 할까요?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것은 무조건 세상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는 성도의 삶에 맞지도 않고 성경적이지도 않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도 성경에 등장한 바 없고 교회에 오기 위해 타는 자동차도 성경에 등장한 바 없지만 모두 우리 신앙의 유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에 유익을 주는 면이 있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세상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성경적이지 못합니다. 세상의 방법과 문물을 받아들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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