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601호- 소그룹 사역 어떤 유익함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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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에서는 소그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소그룹이 교회에 실제로 유익함을 주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소그룹 사역은 분명히 유익하지만, 그 이점을 명확하게 드러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 미시간주에 소재한 임마누엘 펠로십 교회를 섬기는 윌리엄 보에케스타인 목사는 ‘소그룹 사역의 유익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를 제시합니다. 1. 제자도(제자 의식) 소그룹은 구성원들이 친밀한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적용하면서 서로에게서 배울 기회를 제공합니다(딛 2:1~8). 강단에서 듣는 설교도 좋지만, 우리는 그 설교가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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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66호 - 후기 기독교 사회, 부흥하는 제자훈련교회 지도자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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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탁월한 설교자이며 신학자인 성공회의 데이비드 왓슨은 교회는 반드시 제자를 길러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자유주의 신학으로 복음이 무너져 내린 영국 교회에서, 그는 다시 한번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헌신된 제자들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그는 12명만 출석하여 곧 문을 닫기 직전이던 세인트커스버트 교회에 부임하여 8개월 뒤 본당과 별관까지 차고도 남을 정도로 부흥시켰고, 뒤이어 부임한 세인트마이클르벨프리 교회 역시 몇 년 만에 몇 백명으로 성장시킨 열정의 사역자입니다. 후기 기독교 사회로 접어든 영국사회 속에서 부흥을 경험한 그의 사역 중심에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제자도 훈련사역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전철을 따라 후기 기독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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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97호 - 다시 사랑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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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사랑’이라는 말이 홍수처럼 넘쳐납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목말라 합니다. 그 어느 공동체보다도 사랑이 넘쳐야 하는 교회 안에도 미움과 질투와 분쟁이 발생하고, 서로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참사랑의 생수가 필요한 지체와 공동체에게 선교단체 SRC International 대표 김경환 선교사가 집필한 책 ‘다시, 사랑의 길’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저자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내신 장면이 담긴 요한복음 13~17장을 묵상하면서 사랑에 대해 깨달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발의 노인인 사도 요한이 전하고 있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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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3호 - 최소치를 넘어 능동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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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그 당시에 굉장히 도전적이고 진보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심령의 변화와 회개의 역사를 체험하였지만,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율법에 대해 느슨하며 토라를 훼손함으로써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수님은 오히려 율법에 대해 기준치를 높이셨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5:2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마5:29). 율법에 울타리 치기 랍비의 해석을 주관하는 한 가지 중요한 원리는 ‘토라 주변에 울타리 치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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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2호 - 다음세대 한국교회, 젊은 리더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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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에 대한 걱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무려 3700여 년 전인 기원전1700년 수메르 점토판에는 버릇이 없고 놀기 좋아하는 젊은이를 질책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로부터 1300여년이 흐른 시기, 소크라테스는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고 스승에게 대든다고 한탄합니다. 또 그로부터 1600여년이 흐른 시기, 프란치스코회의 사제 알바루스 펠라기우스는 요즘 대학생은 정말 한숨만 나온다고 한탄했습니다. 수천 년간 다음세대에 대한 우려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걱정하는 것은 단지 앞선 세대가 다음 세대에 가지는 일반적인 걱정 때문만은 아닙니다. 평안한 시기에도 다음세대를 향한 걱정이 들 수 있지만,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은 평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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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72호 - 소그룹을 시작할 때 적용되는 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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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교회 지도자들이 의지가 굳세고 유능한 신자들이 섬기는 조직을 원한다면, 소그룹이야말로 바로 그런 조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만일 지도자들이 다른 지도자들을 발굴해서 준비시키는 시스템을 원한다면, 소그룹은 바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만일 지도자들이 지체들끼리 서로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원한다면, 소그룹이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두보를 구축하라 만일 여러분이 어떤 소그룹 사역의 지도자라면 목사든, 교회 직원이든, 아니면 그 일을 책임진 평신도이든, 여러분은 처음에 반드시 교두보를 구축해야 합니다. 장차 소그룹 지도자가 될 사람들로 이루어진 키잡이 소그룹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키잡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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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0호 - 영적 올림픽, 영적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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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도 안남은 올림픽이 한창 이슈입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번갈아 들리지만, 원래 올림픽은 세계적인 축제입니다. 몇 년간 한 종목에 매달려 훈련하고 실력을 쌓은 선수들이 모여 겨루는 자리를 위해 많은 나라들이 싸움을 멈추어 그 수고에 경의를 표할 정도로 숭고한 것입니다. 비록 그리스 시대에 올림픽이 시작될 때는 우상숭배의 성격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우리는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신약의 저자중 한 사람인 사도바울도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운동선수의 훈련과 경기에 연관지어 설명했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당시 고린도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린 올림픽 중 하나인 ‘고린도 지협 경기대회’를 염두에 두고 설명했을 것입니다. 코치의 중요성 올림픽을 위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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