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23호 - 총체적 위기, 크리스천 리더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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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대처하지 못하는 위기 위기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공동체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건 이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는 상당수의 리더들이 이 위기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비판을 받고 실각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리더들이 위기를 초래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더더욱 많은 비판과 분노의 화살이 리더에게 쏠립니다. 그러나 모든 리더가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소수의 실수를 한 리더들과, 다수의 실수를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허둥지둥하는 리더들이 모여 리더십에 대한 전반적 불신을 만들어냅니다. 위기 상황 자체와, 리더십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 하는 추가적 위기, 그리고 공동체 전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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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0호 - 과도기의 혼란을 안정으로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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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어 보이는 시대 한국교회는 과도기에 서 있습니다. 과도기는 그 전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가 시작되기 전, 모호한 시기입니다. 더 이상 이전시대의 방법들이 작동하지 않지만, 새로운 방법들은 시도되기만 할 뿐 효과를 보는 것은 몇 없습니다. 밀어닥친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리더에게 대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전 시대의 방법으로 수십 년을 살아온 리더이든, 새로운 시대의 방법을 계속 시도해보는 젊은 리더이든, 명확한 대답을 주지 못합니다. 한국교회의 전통적 형태가 곳곳에서 한계를 보이지만,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의 방법이 왜 작동되지 않는지 의아해 하며,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때론 사람을 바꾸어 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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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12호 - 변화의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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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시대는 벌써 우리 손안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도, 교회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도, 신도시에 교회를 개척하면 자연스레 회중이 모이는 상황도 이미 지나간 시대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변화를 말하는 것은 교회 안에서도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위기’라고도 표현되는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교회의 리더들은 어떻게 이 변화를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우선적인 것은 이 변화의 상황을 현실로 수용하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상황은 누구든 지속하고 싶어 하지만, 그것을 지속하려는 노력과 그것이 하염없이 지속중이라고 믿는 인식은 별개의 것입니다. 상황이 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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