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리는 결단과 판단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 판단에는 사람에 대한 판단도 포함됩니다. 한 사람의 행동이 적절한지, 공동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지 판단하고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거나 개인적으로 충고하고, 심지어 치리하는 역할까지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속한 공동체일수록 리더가 많은 사람을 판단해야 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에너지 한계에 부딪혀 정해진 루틴대로, 기계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크리스천 리더에게는 사람을 판단하는 것과 관련한 절대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사람에 대해 절대 아무 판단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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