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41호 - 마음을 여는 ‘듣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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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어려울 때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불평불만을 넘어 좌절과 낙담, 우울의 감정들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때 소그룹 리더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사람들이 불평을 쏟아낼 때 “그러게 말이야, 나도 죽겠다.”라고 대꾸하는 ‘나도야 유형’을 써야 할까요?, 아니면 “미안하다 내가 도와줄 게 없네.”라고 말하는 ‘미안해’ 유형으로 나가는 게 좋을까요? 그게 아니면 “그래! 그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라고 반응하는 ‘해결사’ 유형으로 나가야 할까요? 누군가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때 그것을 자신의 짐으로 받아들이거나 해결하기 위해 대신 애쓰기 시작하면 듣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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