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08호 - 담임 목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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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담임 목사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를 온전히 감당하는 신실한 종만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온전히 목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담임 목사의 역할은 무엇이며, 이를 감당하기 위한 중요한 네 가지 책무는 무엇일까요? 오늘 리더십 네트워크에서 랜디 포프의 말을 빌려서 그 해답을 찾아 보겠습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기 위해 하나님과 시간을 보낸다. 목사는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꽤 오래 전에 어떤 아이비리그 학교의 총장이 다음과 같이 쓴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가 시간의 20퍼센트를 책상에 앉아서 보내지 않아도 이 조직을 관리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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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38호 - 소그룹 안의 ‘포스트모던 번영복음’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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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소그룹을 강조하지 않는 교회를 찾기란 오히려 드뭅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대그룹의 예배나 중그룹의 각 사역팀으로 모이는 것 외에 소그룹 형태의 밀접한 관계망을 강조합니다. 이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밀접한 관계속에서 권면하고 세워가며, 가까이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의 모범을 통해 배워가고 성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그룹이 밀접한 관계 만을 강조하다 보면, 어느순간 부작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교회는 당연히 여러 사람을 만나 인맥을 넓혀가는 인맥관리의 장이 아닙니다. 사업을 위해, 정치를 위해, 인기를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의 의도를 곱게 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관계중심적 욕구가 소그룹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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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7호 - 게으르지 않은, 느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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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목사, 나쁜 목사”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이는 목회자는 절대로 바빠서는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분명 긴급한 일은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벗어나야 하는 롯이나 자기 아버지를 애굽으로 모셔오라고 재촉하는 요셉의 모습은 분명 시급한 일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만사를 제쳐놓고 대처해야 할 긴급한 일은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그런 기분을 느끼며 산다면 그것은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급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을 다급하게 여기며 산다면 우리의 영혼은 고장을 일으키고 말 것입니다. 리더에게는 반드시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한에서, 우리는 느긋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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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37호 선교적 역동성을 가진 소그룹의 다섯 강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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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설명에 어울리는 사람들을 키워내는 소그룹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다섯가지 강조점 Truth - 진리를 강조합니다. 진리를 배우는 것을 강조합니다. 일방적으로 진리를 가르치는 소그룹이 아니라, 성경을 공부하는 법을 서로 배우는 소그룹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필연적으로 소그룹과 함께 있는 시간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소그룹 시간에 진리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제한된 소그룹 시간에만 진리를 배우는 수동적인 방향이 되어선 안됩니다. 소그룹은 직접적인 성경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다소 줄어드는 한이 있더라도, 혼자 있는 더 많은 삶의 시간에 성경적 진리를 추구하는 법을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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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6호 -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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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은 평범한 사람을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로 길러내는 목회의 본질입니다.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는 더 이상 리더를 모집하느라 고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길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의 특징을,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이런 리더를 길러내고 있는지 점검해봅시다.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자기 자신을 잘 인도합니다. 여기에는 말씀 공부와 기도, 선교하는 삶이 포함됩니다. 성숙하고 무장된 리더는 굳건하고 견실한 개인 예배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을 먹일 수 없습니다. 한 제자훈련 인도자는, 견실한 개인 예배 습관을 들이지 못한 채 교회 안에서(제자훈련을 비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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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36호 - 모든 관계를 목양의 관계로 세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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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출 18:19~22) 소그룹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공동체는 모두 피라미드형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즉 “리더들의 리더”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소그룹을 사용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이 구조를 피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어느 시점에 가면 조직화되지 않을 수 없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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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5호 - 분노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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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여러 부산물을 만들어냅니다. 분노가 통제되지 않고 밖으로 표출되기 시작하면 격분이 되어 한 사람을 파괴하고 복수를 하도록 몰아가며, 전쟁이 시작된다. 분노가 내부로 깊이 파고 들면 이는 원망이 되어 쓴 뿌리를 낳고, 모멸감, 상해, 학대받은 감정에 대한 불쾌감이 쌓이게 됩니다. 분노가 공동체 구성원 각각에게서 관찰될 때, 우리가 택하는 해결방법은 종종 과잉반응이거나 무반응이라는 양 극단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분노는 반드시 표출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분노의 모든 부분을 긍정하고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과잉반응이며, 분노가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인 양 치부하여 마치 분노란 우리 공동체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무반응입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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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35호-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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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중보기도야말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며, 그 유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소그룹 중 중보기도가 얼마나 큰 유익과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몇 가지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 번째로 소그룹 중보기도는 성도를 건강하게 세웁니다. 요즘 가만히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다들 완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고, 철저한 이기주의가 팽배합니다. 사람이 자기 중심적인 죄의 속성에서 벗어나려면 교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가 되는 것은 내가 아닌 이웃에게 시선을 옮김으로써 자기애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그런데 교회의 지체됨을 가장 잘 누리는 것이 바로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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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04호 - 교회의 정체성 - 예수님의 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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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리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신앙이라는 비슷한 입장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는 교회를 마치 세상의 동호회나 비영리단체 정도로 여기는 태도입니다. 이런 교회에 대한 비성경적 이해 때문에 저들은 마음에 드는 교회를 찾으면 그곳에 등록하여 예배를 참석하다가 지금 다니는 교회보다 더 마음에 드는 교회가 나타나면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을 때 부여하신 교회의 정체성과는 완전히 어긋납니다. 교회는 예수께서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 나라의 전권대사입니다.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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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34호 - 같은 곡조로 노래하기 - 소그룹 각자의 마음속 목소리를 조율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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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알고 있는 노래가 딱 한 곡이고, 모두가 그 한곡만 평생 불러야 한다면 매우 심심할 것입니다. 그래서 각기 다양한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때에 따라 상황에 맞는 노래를 부르는 다양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서로 다른 노래를 부른다면 이는 또 소음이 됩니다. 그래서 동시에 같은 곡조를 화음에 맞춰 공명하며 부르는 조화가 일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그룹의 역동성 또한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각기 자신의 개성이 발현되면 소그룹은 더 풍성해지지만, 그 다양성은 서로 충돌하도록 동시에 자기 것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 서로에 맞춰가며 조화하는 시의적절함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소그룹이 서로 맞춰가는 조화의 비밀을 확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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