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845호 - 코로나를 통해 교회가 배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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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목회자들은 교회가 무엇이며,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한 것보다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본질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을 통해 교회는 무엇을 직면하게 됐고,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요? 일부는 긍정적이고 일부는 부정적입니다. 부정적인 측면 먼저 교회 현장에서 예배드는 숫자가 이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는 숫자가 급격히 증가했고,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많은 성도가 예배를 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의 열기는 그 오래 가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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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75호 - 말세의 소그룹은 어떤 소그룹이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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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풍파, 물질주의와 다원주의의 거센 조류가 끝없이 도전하는 지금 이 시대의 성도들은 스가랴서에서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로 비유한 당대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처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정현 목사의 저서 <그스도로 살아나다>는 스가랴서 강해를 통해 오늘 이 시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어떤 교회로 서 가야 하는지, 이를 위해, 어떤 소그룹을 이루어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소그룹, 불에 그슬고 상처입은 성도들을 “승격”시키라스가랴 당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오늘날의 성도들은 실로 바짝 마른 정도를 넘어 온 몸에 그을음이 남은, 상처 투성이, 트라우마 투성이의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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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3호 - 비난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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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강사이자 작가인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자기계발서의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을 썼습니다. 1936년에 처음 출판된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부 이상 판매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수많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견고히 세워진 이론을 전달하고, 실제적이고 실천가능한 지침들을 소개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 인간 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었으며, 이후 수많은 저서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와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인간 관계론을 체계화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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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73호 - 소그룹 사역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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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소그룹 사역은 그스도의 몸, 교회를 섬기는 최전선에 있습니다. 교회의 다른 어떤 사역도 소그룹 사역처럼 다양한 청중을 일관되게 섬기지 못합니다. 궁핍한 사람들과 풍족한 사람들; 새신자와 오래된 신자; 다양한 연령대, 배경을 가진 사람들 모두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도를 한 소그룹 내에서 어떻게 서로를 섬기고 사랑할 수 있습니까?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 10:27). 우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서는 가능하다는 사실에서 격려를 받지만, 예수님 말씀의 첫 부분도 중요합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소그룹 구성원의 삶을 변화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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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2호 - 더는 강함과 약함을 함께 드러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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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사회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더에게 강한 더십을 기대합니다. 많은 더들이 좋은 더가 되기 위해 강한 더십만을 추구하다가, 어느새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과 점점 멀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고민에 빠집니다. 자신은 좋은 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사람들은 자신을 친밀히 여기지 않고 그들과는 거가 있는 다른 존재처럼 바라보는 것을 느낍니다. 그고 이런 고민 속에서 더십은 다시 위기에 빠집니다. 강한 더십을 세워가면서 친밀함도 놓치지 않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존 오트버그 목사는 그의 책<관계훈련>에서, 강함을 드러내기 위해 약함을 감추어야 한다는 통념과 달 인간관계에서는 강함과 약함이 공존해야 더욱 깊은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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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72호 - 소그룹을 세우는 세 가지 사역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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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진를 말하는 것이 두려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더믹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은 영적 고립과 고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 고독감을 채우기 위해서 시도하는 가장 결정적인 실수는, 헨 나우웬이 <헨 나우웬의 공동체>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님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사귐의 기쁨을 사람들에게서 찾으려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받은 우는 하나님과의 사귐과 함께 공동체 속에서 사귐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셨기에 열두 제자들을 부르셔서 공동체로 모여 양육하고 훈련하셨습니다. 이때 세 가지를 강조하셨는데, 그것은 ‘돌봄’과 ‘나눔’ 그고 ‘전도’였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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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1호 - 나에게 맞는 더십 스타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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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십 스타일은 다양합니다. 모든 더는 고유한 개성과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정 스타일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므로, 더의 현재 모습은 되고자 하는 더의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더십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맞는 더십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더십 스타일과 이론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권위주의형   권위주의형 더는 동료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고 통제합니다. 의사 결정은 중앙 집중식이므로 더가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권위주의형 더는 전체 상황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작업별로 또는 필요할 때만 나머지 팀원들을 참여시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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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40호 - 조직 안의 썩은 사과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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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로버트 서튼(Robert Sutton) 교수는 효과적인 팀, 조직을 만드는 데는 긍정성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성을 제거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직 내 긍정적인 사람들의 영향보다 부정적인 사람들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람들을 어떻게 관하느냐에 따라 더십의 효과성도 달라집니다.   썩은 사과를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 서튼 교수는 썩은 사과를 대응하는 첫 단계로 썩은 사과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누가 썩은 사과인지 규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거슬는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섣불 조직 내 썩은 사과라고 규정해서는 안 됩니다. 조직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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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39호 - 더는 독서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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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평가 월엄 엠프슨은 C. S. 루이스를 “당대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 무엇이든 읽고, 읽은 것은 전부 기억한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 루이스는 독서가 몸에 배어 있었고 또한 깊이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그가 함께한 동료 학자들은 그가 옥스퍼드의 보들언 도서관에 몇 시간씩 앉아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 채 책을 정독하며 그 내용을 빨아들였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자택 서재에서 책을 읽을 때는 대개 여백에 메모도 하고 책 안에 색인도 손수 만들었습니다. 그의 회고록 <예기치 못한 기쁨>에서 밝힌 일과를 보면, 오후에 하는 식사나 산책, 차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고 다시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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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38호 - 지위(Position) 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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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간 전 세계 180개국 600만 명 이상의 지도자를 훈련시킨 더십의 대가이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맥스웰(John C. Maxwell)은 더십을 다섯 가지 단계로 분류합니다.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아닌 성장 과정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위-관계-성과-인재 개발-구루 더십으로 이어지는 “5단계 더십” 중에 공동체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지위 더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5단계 더십(The 5 Levels of Leadership)에서 지위 더십(Level 1: Position)은 더십 중에서 가장 낮은 단계이자 입문 단계입니다. 지위형 더가 가진 유일한 영향력은 직함에서 나옵니다. 지위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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