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07호 - 그리스도:바울의 리더십 롤 모델

조회수 7702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두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 이외에는 단연 사도바울이 독보적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바울의 삶과 가르침에서 많은 리더십의 원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고 기틀이 잡히면 곧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장기 체류하면서 교회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거나 참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또 교인들 위에 군림하거나, 교회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할 마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인들을 믿고 모든 권한을 위임하여 스스로 치리하고 운영토록 했습니다. 권위로 다스리기보다는 자신을 모범으로 제시하여 본받도록 합니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끊임없이 ...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6호 - 따라해 보고 싶은 리더

조회수 6026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배출한 신학교의 동문회가 열렸습니다. 설교를 맡으셨던 한 교수님께서는 지난 날 자신이 잊을 수 없는 학교의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 중 하나는 무감독 시험 제도였습니다. 말 그대로 시험지를 들고 학생들이 학교 교정 어디든지 가서 시험을 보고 시험지와 답안을 시간 내에 제출하는 그런 제도였습니다. 이 제도에 함께했던 학생들이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이렇게 전폭적으로 신뢰해주는 것에 대해 진한 감동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동문들은 이에 머리를 끄덕이어 동의하며 자신들이 보고 배웠던 ‘신뢰의 리더십’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동문회 순서가 계속 이어지면서 분위기...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5호 - 모두 감사합니다

조회수 6586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로버트 에먼스 교수는 흥미로운 실험을 하였습니다. 감사하는 태도가 사람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내는 실험입니다. 그는 자원봉사자를 뽑고 실험 그룹을 만들고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들에게 1년 동안 세 가지 말과 행동에 집중토록 했습니다. 세 가지 종류의 말과 행동은 기분 나쁜 일, 감사할 일 그리고 일상적인 일입니다. 1년간의 심층 분석 끝에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매일 감사하는 태도를 연습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즉 매일 무엇에든 감사하는 사람들이 남을 배려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4호 -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시대의 리더

조회수 7049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인 ‘쟈스민 혁명’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거대한 자본의 탐욕으로 인해 청년 실업률의 증가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작된 ‘월가 시위(Occupy Wall Street)’, 그리고 지난 10월에 진행된 서울 시장 보궐 선거. 서로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세 가지 사건 속에는 하나의 공통적인 키워드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으로 대표되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입니다. SNS가 사회 변혁의 핵심 키워드가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1인 네트워크 커뮤니티’라는 SNS의 독특한 특성 때문입니다...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3호 - 리더의 두 가지 선택, 피그말리온과 스티그마

조회수 7635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입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국 리더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겉으로는 단순히 행동만 드러난다고 하지만 그 행동의 이면에는 수십 가지의 생각이 잠재되어 있음을 안다면, 리더는 단순히 구성원들의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에 의하면 사람들은 때로 `다섯 살 난 아이의 마음`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도 사람의 마음은 이미 다섯 살에 거의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섯 살 난 어린아이 속...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2호 - 옥한흠 목사에게 배우는 리더

조회수 7468

  한국교회의 큰 리더였으며, 사후에도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 스승 옥한흠 목사를 30년 동안 동역하면서 그의 리더십에 영향을 받고 그의 리더십을 연구한 김명호 목사는 <나는 잇는다>에서 옥 목사의 리더십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합니다. 책의 제 1 부 중 ‘집중의 미학’에서 말하는 세 가지를 간략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1. 집중의 리더십우선 옥한흠 목사에게서 발견되는 리더십의 특징은 ‘집중’에 있다고 말합니다. 옥 목사는 목회 초창기에는 오직 사랑의교회에만 무섭도록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들에게 집중했고, 사역의 마지막 시점에는 교회의 갱신에 집중했습니다. 확산보다는 집...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1호 - 소명을 확인시켜 주는 리더

조회수 7073

  한 해의 마감을 한 달 앞둔 11월이 되면 제자훈련을 비롯한 여러 사역들을 정리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11월초에는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故 옥한흠 목사님의 광인론을 들으며 제자훈련이 왜 목회의 본질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초부터 훈련을 꾸준히 해 온 교역자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훈련을 돌아보며 평가를 하게 됩니다.  수료예배만을 앞둔 채 훈련생들과 최종 면담을 하면서 훈련자는 자연스레 제자훈련이 과연 만족할 만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훈련생들은 하나같이 훈련자에게 수고하셨다 격려해 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훈련반의 리...

자세히 보기 →

[리더십] 600호 - 리더여, 핵심어를 계발하라

조회수 5668

  당신은 스타벅스, 코카콜라, 나이키와 같은 유명회사들의 이름을 볼 때,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나요? 코카콜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며, 스타벅스는 커피와 거의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당신이 속한 조직을 생각할 때, 어떤 단어를 원하고 있습니까? 분명 무언가가 머리에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기를 바라십니까? 이처럼 분명하고 단순한 조직의 핵심어를 찾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에 도달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리더가 품은 비전 전체...

자세히 보기 →

[리더십] 599호 -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던 리더

조회수 6453

  지난 30년간 사랑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긴 김명호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이 최근에 출간한 신간 <나는 잇는다>를 통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 리더 옥한흠 목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그는 나의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다.”처음 이 문구를 읽을 때, ‘멘토’라는 단어에는 수긍하지만 그 뒤의 두 단어에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자기가 30년간 모신 어른을 동역자, 친구라고 부를 수 있지?’ 하지만 <나는 잇는다>를 읽는다면 김명호 목사가 말한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명호 목사는 이 세 단어를 통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경험한 ...

자세히 보기 →

[리더십] 598호 - 리더에게 상처받았을 때

조회수 6592

  직장, 가정, 교회 등 삶의 여러 환경에서 우리는 항상 리더를 만납니다. 때로는 리더가 중심을 잡아주고 분위기를 이끌어주기를 바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리더의 자질이 의심돼서 관계를 끊고 싶을 때에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무시하거나 해롭게 하는 리더를 만나는 경우에는 배신감이 크게 됩니다. 인정받고 싶었던 리더에게서 오히려 무시를 당하는 기분은 정말 불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도자들이 우리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고, 양육하며, 돌봐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리더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 비비어의 <관계를 위한 묵상>Day 7에서 도움을 받...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