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70호 - 제자훈련 지도자에 대한 훈련생의 바른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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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시작하는 훈련생이라면 누구나 “우리 제자반 인도자는 누구일까?”라는 설레임을 갖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담임목회자 한 사람이 모든 제자훈련을 인도한다면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이겠지만, 제자훈련 담당 교역자가 여러 명이라면 “좋은 지도자”를 만나게 해 달라는 기도도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지도자를 어떤 태도로 대하며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느냐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제자훈련 지도자에 대한 훈련생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하려면 지도자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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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9호 - 무엇을 기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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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나는 기도할 때 한마디 한마디에 정성을 드리는 습관이 생겼다. 기도는 나 혼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마구 쏟아 내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것이며 하나님 편에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았다. 주님이 기도하시는 모습을 볼 때 정말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만난다는 것을 제자들은 역력히 알 수 있었고 억지로 틀에 박힌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자신의 전인격을 하나님 앞에 쏟아놓는 기도를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주기도문을 이렇게 깊게 관찰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깊은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는 것도 알지 못했다. 주기도문과 나의 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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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8호 - 훈련 초기에 다른 훈련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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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훈련이 시작되면, 훈련의 내용만큼이나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다른 훈련생들과 관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사실 훈련의 성패는 다른 훈련생들과 어떤 관계를 맺었느냐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훈련이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이 "남는 것은 함께 훈련했던 동역자들"이라고 고백하는 것만 봐도 훈련 기간 중에 다른 훈련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훈련생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훈련 초기에 다른 훈련생들과 좋은 교제를 나누기 원한다면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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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7호 - 생활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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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서 중생의 증거가 나타나야 하는 부분은? 매일 아이들과 큐티 시간을 가지며 일주일에 두번은 가정예배를 드리며 영적성장을 돕고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 가야 하는데 마음 뿐 잘 되지 않는다. 남편 친구 두 가정과 월드컵 전야제에 갔었다. 우리 가족은 입장권이 없었는데, 입장권이 없으면 입장할 수가 없다고 했다. 공연장 주위에서 재주껏 스크린이나 보며 동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한 친구의 티켓으로 내가 지원이를 끼워 입장했는데 (이것도 반칙 같음) 비가 계속 조금씩 내려서 나는 입장 객에게 주는 우비를 세 개 더 받아서 입장을 못하고 있던 세명(남편, 지섭, 남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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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6호 - 당신은 제자로 부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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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자훈련이 시작됩니다. 훈련이 시작될 때 우리가 받아야 하는 제자훈련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 가는 길을 방황하지 않고 제대로 가기 위해 작은 약도라도 준비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자훈련을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제자가 되기 위한 훈련`이라는 관점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우리들은 이미 예수님의 제자이지만 제자다운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이런 인식이 밖으로 드러날 때 보이는 모습 중 하나가 `나는 아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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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5호 -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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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모두 힘차게 외쳤던 구호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입니다. 제자훈련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구호로, 제자훈련 받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건강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제자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셨던 은혜의 시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리들을 기억하시고 실천하십시오. 우리는 제자훈련을 통하여 내면화된 말씀묵상, 기도 그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시간을 가지는 좋은 습관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자훈련을 마치면서 숙제에서 자유(?)하게 되면서 훈련 전에 미뤄두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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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4호 -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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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속에 자리잡고 거처를 정하게 하옵시고…."주님 없이 살던 시절, 혼자 마음대로 살았던 나의 삶이 아무리 잘 살아 보려고 애를 써도 언제나 채울 수 없었던 공허한 시간들이 내게 있었다. 누가 나에게 교회 가자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험 하시는 집사님을 알게 되고 개척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녔지만 은혜가 없이 열심만으로 교회를 다니는 것은 내게 큰 부담일 뿐이었다. 많은 고민과 두려움은 나를 막다를 골목으로 이르게 했다. 1996년 12월 어느날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 내게 찾아왔다. 사랑의교회 전도폭발을 통해주님이 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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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3호 - 제자훈련의 방해요소를 통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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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을 잘 받으려면 제자훈련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자훈련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남편의 저항을 받게 됩니다. 제자훈련을 위한 준비에 하루 2-3시간씩 소요되므로, 남편에 대한 관심을 그만큼 가져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편은 제자훈련에 대한 반대세력이 될 수 있습니다. 남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못하는 것처럼 자녀에게도 충분한 관심을 가져줄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입학식과 졸업식과 같은 중요한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역시 제자훈련에 대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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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2호 - 숙제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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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새벽기도 중에 엄마에게 제자반 발 씻겨드리기 생활숙제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집으로 와 기회를 살폈지만 어쩌다보니 시간을 놓치고 결국 실천하지 못하고 금요다락방 모임이 있어 외출을 하게 되었다. 다음날 토요일 큐티를 하면서 '발 씻어 주기' 생활숙제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지만 원치 않게 엄마와 다퉈 맘이 상하는 바람에 숙제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조차 어려웠다. 주일날 제자반 총무님께서 엄마가 살아 계시다는 것만도 커다란 기쁨이라며 더 잘해 드리라는 말씀과 이동원 목사님 메시지 가운데 사모님께서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 하나님께 그 영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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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61호 - 과제물이 주는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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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에 대한 가장 큰 오해 가운데 하나는, 소그룹 성경공부 시간이 제자훈련의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그룹 성경공부 시간은 제자훈련이 일어나는 현장 가운데 하나이지 그것이 제자훈련의 전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제자훈련은 소그룹 성경공부 시간에 배운 내용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나머지 6일에 의해 그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때 훈련생들에게 제시되는 과제물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과제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느냐가 그 훈련생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제자훈련 중 제시되는 각 과제물을 어떤 자세로 대하는 것이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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