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받은 소감 써오기 과제 내어주신 걸 보니 어느새 1학기 종강이 다가 오는가보다. 시작이 반이라 더니 벌써 수료를 향해 시간은 달린다.
처음 오리엔테이션 하던 날 어떤 사람들과 한배를 탈까? 기대하며 설레임과 흥분속에 손을 호호 불며 약속된 장소로 갔던 기억이 새롭다. 첫인상은 모두 좋았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 기억하셨구나" 하는 마음에 감사드렸다.
처음 시작할 땐 너무 열정만 앞서는 바람에 실수하고, 목사님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고, 당황해하고.. 지금까지 늘 그런 일을 반복하고 있지만 늘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과제를 충실히 하지 못하는 거룩한 부담은 있어도 늘 그 시간을 사모하고 시간, 시간을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늘 부족했고 제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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