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01년 7월 1일 사랑의교회 세례식 간증문 2
2년전 7월 27일 저희는 의지하던 가장이자 사랑하는 아빠와 남편을 잃었습니다. 그 슬픔과 절망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저의 신랑은 따스한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즐겁게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의사로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지요. 저의 두 딸 역시 동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착하고 똑똑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남편과 두 딸은 하나님을 믿고는 있었지만 신앙생활은 하지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걱정근심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이웃에 사시는 지훈이어머님께 전도받아 마음의 평안을 얻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저희 가족에게는 모자라는 것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나 3년 전, 9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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