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01년12월1일 사랑의교회 세례식 간증문(5)
저는 1946년 평안북도 철산이라는 곳에서 한의사이신 아버님과 신앙심이 깊으셨던 어머님 슬하에서 막내 아들로 태어나 공산정권을 피해 월남하신 부모님을 따라 서울에서 성장을 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교회를 접한 것은 6.25전쟁 중부산 피난시절이었습니다. 그 후 서울 수복 후 어머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님은 신앙심이 별로 없었으나 어머니는 무척 믿음이 깊으셔서 집에는 항상 기도와 찬송이 넘쳤고 그 영향으로 저희 형제는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다 中3쯤 어머니는 병환이 드셨고 오랜 투병생활을 하셨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저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과 무력하신? 하나님에 대한 반발로 교회로부터 서서히 멀어졌고 어머니의 간곡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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