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33호 - 깨어짐을 향해 깨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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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더가 섬겨야 하는 영혼은 예외 없이 마음의 깨어짐과 상함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들을 향해 더는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할까요? 깨어짐의 보편성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더는, 깨어짐과 고통을 겪는 것이 평범한 우에게 예외적인 경우가 아님을 잘 압니다. 영혼의 깨어짐과 마음의 상함은 너무도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현상입니다. 즉, 부귀빈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호흡이 있는 사람 모두는 영혼 내면에 부서짐을 경험합니다. 심지어 예수님도 그 갈라진 입술 사이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셨나이까” 하고 내뱉으시며 상한 마음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몸은 찢기고 상했으며, 그의 마지막 순간은 눈물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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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63호 - 가슴으로 듣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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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바야흐로 소통(疏通)과 공감(共感)의 시대입니다. 오늘날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그 어느 때 보다도 강조합니다. 많은 기업들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양방향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요소로 인식하고 소통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SNS) 공간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은 이제 우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자 애를 씁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소통을 강조하고 공감을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불통(不通)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는데 왜 소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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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1호 - 제자훈련 더의 지성적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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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챈은 더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의도적으로 제자훈련을 하려는 지도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무엇일까?”라고 자문합니다. 제자훈련하는 더는 시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에는 기한과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더 역시 때를 알아야 합니다. 현 시대를 살펴보면, 절망적인 때이면서도 동시에 여전히 더 없이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가 일어날 때이면서, 우 삶에 단호한 돌파구가 열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더는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상을 변화시키실 것임을 믿어야 하고, 하나님의 때와 목적을 감지하며, 자기 스스로 걸음을 떼야 합니다. 우는 시들어 없어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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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61호 - 소그룹의 문을 닫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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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더 많은 새생명이 찾아오도록 소그룹의 문을 활짝 열어도 부족할 판에, 소그룹의 문을 닫으라니 이 무슨 소냐구요? 맞습니다. 교회는 항상 새가족에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소그룹의 문은 잠시 닫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말입니다. 소그룹 전략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문을 닫는다’는 것입니다. 소그룹의 문을 닫는 다는 것은 소그룹을 진행할 때 문을 닫으라는 것일까요? 그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소그룹 전략에서 ‘문을 닫으라’는 의미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소그룹의 문을 닫으라는 것을 풀어말하면, 소그룹 멤버들이 소그룹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예측가능한 소그룹 환경을 제공하라’는 의미입니다. 열린문은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또 나갈 수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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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0기 성경대학·교대학 집중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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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성패는 건강한 양육과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전국의 제자훈련 교회들이 좀 더 효과적인 양육 시스템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사랑의교회에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며 그 효과가 검증된 성경대학(신약)과 교대학(2학기)의 내용과 인도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절대 진를 부정하는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영적 전투를 감당하는 성도들이 강력한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게 될 것입니다. 집중 세미나에서 다루는 내용 사랑의교회 성경대학(신약) 또는 교대학(2학기) 강의 전체를 빠짐없이 다룹니다.(성경대학-구약, 교대학 1학기 강의는 봄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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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0호 - 더십 계승의 8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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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직이 더십 승계 문제로 몸살을 앓습니다. 비즈니스 더에서 담임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더십 승계는 온전한 더십을 계승하고 이양하는 데 주요 관심사입니다. 그렇다면 더십 승계가 문제없이 온전히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1. 더십 승계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한 세대 이상을 생각해야 합니다. 두 번째 세대 이후를 반드시 생각해야 하고, 더십의 시금석은 세 번째 세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2.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모든 변화는 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더십 전환은 더욱 그러합니다. 후계자가 완벽해지기를 기다지 마시고, 현실에 기초하여 기대치를 반드시 조정해야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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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9호 - 더십 1단계, 공동체의 비전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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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셸는 <비전과 계획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라>라는 그의 책에서, 교회 더십들이 종종 그때 그때 닥치는 반복되는 문제를 처하느라 진을 다 쏟는 ‘일상의 수렁’에 빠진다고 말합니다. 더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문제해결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더는 현실을 파악하고, 현실의 토대 위에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비전이 잘 세워졌는지, 비전이 현실의 토대 위에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확인해야할, 12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혹 나 자신과 우 교회의 상황에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고, 더가 바른 비전을 붙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1. 비전이 없는 경우 의외의 경우이지만, 비전이 아예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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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7호 - 목회자가 곧 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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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거위를 비웃는 표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석은 거위’(silly goose)는 바보에게 붙여주는 별명이고, ‘야생 거위 경주’(wild-goose chase)는 헛수고를 가키고, ‘거위를 삶았다’(our goose is cooked)는 말은 고충에 빠져 있다는 뜻입니다. 우는 거위에 대해 이렇듯 무례하게 대하는데도, 거위는 우에게 더십과 관련해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V자 대형이 가장 효율적으로 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야생 거위들이 이주하면서 V자 대형을 이룬다고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연구 결과, 거기에 더 많은 내막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위가 홀로 날지 않고 대형을 이루어 날면, 심장박동 수는 떨어지고 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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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6호 - 식사(食事)의 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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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의 더십? 바야흐로 다시 더십이 화두가 되는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짧은 선거기간을 마치고, 새로운 더십이 세워져 많은 사람들이 여러 기대와 요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각 후보들의 시장방문과 각종 시식입니다. 누가누가 잘 먹나 내기 하나 싶을 정도로 후보들은 어묵이며 호빵이며 그 지역 사람들의 먹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먹는 모습 만큼 시각적으로, 본능적으로 공감대와 동질감을 형성하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식사공동체다 크스천 더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 밑이 즐거워야 교회도 즐겁다는 사역 지론을 공식적으로 표방하며 의식적으로 성도들과 식사 자를 가지며 함께 호흡하는 목회자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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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4호 - 코치의 역할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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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는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전략적인 사람으로 교회 소그룹 사역의 건강과 활력에 절대적인 기여를 합니다. 이처럼 코치는 사역의 제일 앞에 있으면서도 섬기는 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다음에서 제시하는 3가지 본질적인 요소를 통해 코치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그룹 더의 영적 양육 처음으로 코치 역할을 맡으면 자신의 역할을 소그룹 체계 속의 중간관자 정도로 자매김하고 싶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수치에 의한 평가(우 사역이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평가)와 더의 숙련도에 매달게 됩니다. 그러나 더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바라는 것은 목자입니다. 그들에게는 누군가 영적 양육을 맡아주고 가이드해 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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