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29호 - 리더십 1단계, 공동체의 비전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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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셸리는 <비전과 계획으로 교회를 새롭게 하라>라는 그의 책에서, 교회 리더십들이 종종 그때 그때 닥치는 반복되는 문제를 처리하느라 진을 다 쏟는 ‘일상의 수렁’에 빠진다고 말합니다. 리더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문제해결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리더는 현실을 파악하고, 현실의 토대 위에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비전이 잘 세워졌는지, 비전이 현실의 토대 위에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확인해야할, 12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혹 나 자신과 우리 교회의 상황에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고, 리더가 바른 비전을 붙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1. 비전이 없는 경우 의외의 경우이지만, 비전이 아예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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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7호 - 목회자가 곧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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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거위를 비웃는 표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리석은 거위’(silly goose)는 바보에게 붙여주는 별명이고, ‘야생 거위 경주’(wild-goose chase)는 헛수고를 가리키고, ‘거위를 삶았다’(our goose is cooked)는 말은 고충에 빠져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거위에 대해 이렇듯 무례하게 대하는데도, 거위는 우리에게 리더십과 관련해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V자 대형이 가장 효율적으로 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야생 거위들이 이주하면서 V자 대형을 이룬다고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연구 결과, 거기에 더 많은 내막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위가 홀로 날지 않고 대형을 이루어 날면, 심장박동 수는 떨어지고 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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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6호 - 식사(食事)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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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의 리더십? 바야흐로 다시 리더십이 화두가 되는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짧은 선거기간을 마치고,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져 많은 사람들이 여러 기대와 요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선 기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각 후보들의 시장방문과 각종 시식입니다. 누가누가 잘 먹나 내기 하나 싶을 정도로 후보들은 어묵이며 호빵이며 그 지역 사람들의 먹거리를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먹는 모습 만큼 시각적으로, 본능적으로 공감대와 동질감을 형성하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식사공동체다 크리스천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 밑이 즐거워야 교회도 즐겁다는 사역 지론을 공식적으로 표방하며 의식적으로 성도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함께 호흡하는 목회자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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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4호 - 코치의 역할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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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는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전략적인 사람으로 교회 소그룹 사역의 건강과 활력에 절대적인 기여를 합니다. 이처럼 코치는 사역의 제일 앞에 있으면서도 섬기는 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다음에서 제시하는 3가지 본질적인 요소를 통해 코치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그룹 리더의 영적 양육 처음으로 코치 역할을 맡으면 자신의 역할을 소그룹 체계 속의 중간관리자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수치에 의한 평가(우리 사역이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평가)와 리더의 숙련도에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리더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바라는 것은 목자입니다. 그들에게는 누군가 영적 양육을 맡아주고 가이드해 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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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3호 - 총체적 위기, 크리스천 리더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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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대처하지 못하는 위기 위기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공동체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건 이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는 상당수의 리더들이 이 위기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비판을 받고 실각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리더들이 위기를 초래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더더욱 많은 비판과 분노의 화살이 리더에게 쏠립니다. 그러나 모든 리더가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소수의 실수를 한 리더들과, 다수의 실수를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허둥지둥하는 리더들이 모여 리더십에 대한 전반적 불신을 만들어냅니다. 위기 상황 자체와, 리더십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 하는 추가적 위기, 그리고 공동체 전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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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2호 - 그리스도 중심에서 교회 중심으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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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물리적으로 계신 예수님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누가 리더로 이끌지, 몇 명을 리더로 세울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할지, 사람들을 어떻게 훈련하고 파송할지,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난 사실이 반갑지 않았지만 달라진 상황에 맞게 그분의 가르침을 조정했습니다. 빌 헐은 그의 책 『 제자 삼는 교회』(디모데 역간)에서 이런 초대교회의 변화를 “그리스도 중심 모델”에서 “교회 중심 모델”로의 이동이라고 정의하고, 교회 중심 모델로의 전환에 대한 몇 가지 단초를 제공해줍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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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1호 - 소그룹이 원하는 리더의 모습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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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이 원하는 리더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소그룹은 인상이 좋은 리더를 원합니다. 다소 엉뚱하기는 하지만,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은 소그룹에 처음 오는 이들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그 소그룹에 참여하는 자세를 정하는 데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매달 우리 집에서 새가족들을 위한 저녁식사를 나눕니다. 그 한 달 동안에 새로 온 가족들과 그 목장의 리더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때 새가족들은 자신들의 목자의 첫 인상에 대하여 많이 이야기 합니다. 물론 리더가 얼굴이 잘생겨야 하거나 예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리더의 인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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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20호 - 과도기의 혼란을 안정으로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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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어 보이는 시대 한국교회는 과도기에 서 있습니다. 과도기는 그 전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가 시작되기 전, 모호한 시기입니다. 더 이상 이전시대의 방법들이 작동하지 않지만, 새로운 방법들은 시도되기만 할 뿐 효과를 보는 것은 몇 없습니다. 밀어닥친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리더에게 대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전 시대의 방법으로 수십 년을 살아온 리더이든, 새로운 시대의 방법을 계속 시도해보는 젊은 리더이든, 명확한 대답을 주지 못합니다. 한국교회의 전통적 형태가 곳곳에서 한계를 보이지만,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의 방법이 왜 작동되지 않는지 의아해 하며,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때론 사람을 바꾸어 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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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18호 - 목회 사역의 실제 - 목회사역에는 엄중한 책임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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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사역은 아무나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가장 어렵고, 엄격하고, 고통스럽고, 엄청난 수고가 따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벧전 5장 1~4절 말씀은 목자인 우리의 역할을 낮추는 동시에 대목자를 높이는 내용입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목회 사역의 실제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1절 말씀은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라고 합니다. 여기서 “장로”란 연장자 뿐 아니라 경험이 더 많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 경험이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카누에 오래 앉았다고 카누가 더 멀리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열심히 노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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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14호 - 열정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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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라면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기를 꿈꿀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교회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 교회들의 전반적인 모습은 어떠할까요? 그리고 그 중에 열정적인 신앙을 가진 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윌로우크릭 교회가 약 1,000여 개 교회를 조사하여 정리해 본 결과, 교회의 효율성과 관련하여 각기 다른 패턴들이 존재합니다. 이를 조사한 사역자들은 크게 교회에는 영적인 효율성과 관련하여 네 가지 패턴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바로 무관심한 교회, 내향적인 교회, 평균적인 교회, 열정적인 교회입니다. 무관심한 교회: 교회 교인들 대부분이 영적으로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 있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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