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186호 - 훈련생의 노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늦둥이 자식을 제물로 드려야 하는 절박한 순종의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의 믿음과,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신앙을 흠모하면서도 과연 어떻게 해서 저들은 저토록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남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주셨음이 확실하거나 아니면 정말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삼손이나 사도 바울처럼 주님께 특별히 선택 받은 사람이라고 말이다. 철이 든 후부터 가끔 왜 내가 이렇게 평범하게 이 세상에 태어나 있을까라는 황당한 질문들을 나 자신에게 해 보곤 했다. 그리곤 대리 만족을 위해 위인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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