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43호 - 리더의 성품 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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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이자 강연자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인 케빈 캐쉬맨(Kevin Cashman)은 “리더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있어 빛을 비추거나 혹은 어두움을 드리울 수 있다. 의식적으로 자기 인식에 집중하면 할수록, 리더들은 더 많은 빛을 비출 수 있다. 반면에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수록 더 많은 어두움을 드리우게 된다”고 말합니다. 리더는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성품 계발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한계와 결점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자신을 연단할 때,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리더의 강점, 약점, 한계, 결점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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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2호 - 다음세대 한국교회, 젊은 리더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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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에 대한 걱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무려 3700여 년 전인 기원전1700년 수메르 점토판에는 버릇이 없고 놀기 좋아하는 젊은이를 질책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로부터 1300여년이 흐른 시기, 소크라테스는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고 스승에게 대든다고 한탄합니다. 또 그로부터 1600여년이 흐른 시기, 프란치스코회의 사제 알바루스 펠라기우스는 요즘 대학생은 정말 한숨만 나온다고 한탄했습니다. 수천 년간 다음세대에 대한 우려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걱정하는 것은 단지 앞선 세대가 다음 세대에 가지는 일반적인 걱정 때문만은 아닙니다. 평안한 시기에도 다음세대를 향한 걱정이 들 수 있지만,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현실은 평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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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1호 - 미래 지향적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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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제 48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3,000여명의 명사들이 참여하여 “균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Fractured World)”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흔히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이 모임은 전 세계가 함께 움직여 공동의 미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회 다방면에서 급변하는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목회자는 미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가운데 미래를 예측하며 준비하고, 교회 구성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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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71호 - 방관자가 아닌 봉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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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슴은 감당할 수 없는 업무의 양으로 짓눌리고 있었습니다. 매일 기진맥진해가는 자신을 보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때, 그의 장인어른이 다가와 생각지 못한 제안을 했습니다. “자네는 이 모든 것을 다 감당할 수 없네,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작은 일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고, 큰 일을 해결하도록 하게나."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바로 모세와 이드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런 신실한 사람들을 세워나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의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봉사자, 즉 자신의 은사가 발견되고 개발되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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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9호 -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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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향해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훌륭한 리더는 동서남북 전방위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맡겨진 사람들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다. 비자카드의 창립자인 디 호크(Dee Hock)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리더십에 쏟는 힘의 절반을 뚝 떼어 자신에게 먼저 투자한 다음, 나머지 절반으로 아랫사람, 윗사람, 좌우를 지도하는 데 써야 합니다.” 디 호크의 말처럼, 리더는 리더십의 가장 많은 부분을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할애해야 합니다. 이른바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이 필요한 것이지요. 사무엘상 30장에서 다윗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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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8호 - 리더문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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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나 주택단지를 보면 한 가지 신기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집들은 전부 똑같이 생겼지만 그 안에 있는 가정들은 서로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정’은 집이라는 건물이 아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가족들의 가치관, 태도, 생활 등의 상호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가정’이라는 환경은 그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집’이라는 건물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낡고 허름한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있는 반면 호화로운 집에서 비참하게 사는 가정이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교회의 리더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목회자들이 모두 동일한 훈련 방식과 내용으로 리더를 훈련하고 세우더라도 그 결과는 분명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차이는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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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68호 - 훈련 소그룹의 7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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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소그룹은 운영 테크닉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칙이 중요합니다. 테크닉은 상황에 맞게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지만 원칙은 변함없는 것입니다. 테크닉은 쉽게 익히는 것이지만, 원칙은 때론 평생에 걸쳐 익혀야 합니다. 제자훈련 목회의 거장 에드먼드 챈이 <의도적으로 제자훈련하는 교회>에서 공개한 멘토링을 위한 7가지 원칙은, 훈련 소그룹의 7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1. 훈련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우리가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훈련 소그룹은 리더가 훈련생들을 재생산 하는 과정입니다. 리더는 궁극적으로 자신을 닮은 사람을 재생산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한 행위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 훈련생에게 더 큰 영향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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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7호 - 리더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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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은 교회 성도들이 함께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관계들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사역의 과정에서 리더가 성도와 의사소통을 명확하게 하지 못하고 적절하게 마음을 나누지 못하면 가지고 있는 비전이 아무리 위대한 것이라 하더라도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게 됩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서로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서로의 감정 처리를 명확하게 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진실을 말할 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진실이 전달되지 않으면 정말 필요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진실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신뢰 관계가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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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5호 - 종교개혁자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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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수도사 마르틴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 성(城)교회 문에 로마 가톨릭 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붙인 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종교개혁의 불길은 전 세계로 번져나갔고, 기독교가 말씀의 권위를 세우고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짙은 어둠 가운데 거하던 중세교인들이 말씀 안에서 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그들의 리더십을 통해 성도들은 참된 복음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이 올 수 있게 되었지요. 초대교회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부패하고 타락했던 로마 가톨릭 교회를 종교개혁자들은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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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34호 - 리더의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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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 혹은 리더가 되었으나 아직 이끌 대상이 별로 없는 사람은 이런 말을 합니다. “저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당장 이끌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이끌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부터 이끌어보십시오. 자신도 이끌지 못하는 리더를 사람들이 따라갈 리 없습니다. 사실 가장 이끌기 힘든 사람이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이끌 수 있다면, 당신을 따르는 사람도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리더의 역할을 종종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국한해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리더는 결정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리’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결정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결정을 성공적인 결과로 만들어내는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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