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53호 - 우리 교회도 변할 수 있을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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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은 미국 중서부에 약 250명 정도의 성도들이 출석하는 리디머교회의 담임목사였습니다. 그는 23년의 목회 경험과 매력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데릭은 점점 회중 가운데 청년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의 설교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가 시도한 조금 더 대화적이고 격식에서 벗어난 스타일의 설교는 실제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중장년층도 설교 스타일의 변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던 중 데릭은 8년 내내 사용하던 강대상이 점점 거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그 오래된 강대상은 성도들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거대한 나무 장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침내 데릭은 그 강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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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483호 - 소그룹 리더십의 10가지 기본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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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역을 시작하면서, 뜨거운 여름의 휴가기간, 단기선교, 수련회 등은 소그룹이 평상시와 같은 모임을 유지할 수 없게 만드는 외적 요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름사역기간에 경험한 은혜나 어려움 모두를 가을사역 첫 소그룹 시간을 통해 아름답게 갈무리 해야만 남은 한해 소그룹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소그룹 사역 전문사역기관 라이프투게더(Lifetogether, Inc.)의 설립자 브렛 이스트맨(Brett Eastman)이 그의 동역자 케일럽 앤더슨(Caleb Anderson)과 함께 제시한 “소그룹 리더십의 10가지 기본원칙”을 소개합니다. 소그룹 리더들이 9월의 소그룹 사역을 시작할 때 기준으로 삼을 유익한 원칙이 되길 바랍니다. 소그룹 리더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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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1호 - 지원군이 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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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집단 픽사(Pixar Animation Studios)는 1995년 이후 제작한 16편의 영화로 편당 평균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초창기에 픽사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좌절하고 있을 즈음, 1995년에 제작한 <토이 스토리(Toy Story)>가 3억 60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비로소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픽사의 창립자 에드윈 캣멀(Edwin Catmull)은 영화의 성공을 기뻐하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깊은 고민을 하나 하게 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집단을 어떻게 만드는가?’ 그는 세계적인 영화사로 성장했던 많은 회사들이 어느 순간 난관에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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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0호 - 메인리더와 서브리더간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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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더십 구조의 시대. 리더가 하나인 조직도 많지만, 훨씬 더 많은 조직이 메인리더와 서브리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동체의 리더십을 구성하는 시대적 흐름은 전체를 총괄하는 메인리더와 더불어, 특정 인원, 특정 분야에 대한 리더십을 분배받은 서브리더가 함께 리더십 그룹을 형성하는, 그룹 리더십 구조의 형태입니다. 메인 리더들은 보통 일반 멤버와의 관계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쉽지만, 그룹 리더십 구조에서 메인리더가 진정으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서브리더와의 관계입니다. 좋은 메인리더는 서브리더들이 자신을 만나기 전 능력과 만난 후의 능력을 명확히 구분해 줄수 있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좋은 메인리더는 서브리더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리더입니다. 일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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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9호 - 리더를 세우는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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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레이튼 포드(Leighton Ford)는 스물 한 살이었던 큰 아들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복음을 전하는 차세대 전도자를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일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청년 리더 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가지는 파급효과를 누구보다 잘 이해했으며, 그 일에 헌신함으로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최고의 리더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준비시키는 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리더인 목회자는 젊은 크리스찬 리더가 개인적으로 성품, 영성, 전문적인 리더십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이는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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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8호 - 교회의 성공을 무엇으로 평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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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평가하는 리더다 좋은 리더는 격려만 하는 리더가 아닙니다. 좋은 리더는 자신의 공동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공동체의 지난 시간이 성공적이었는지, 그 시간의 성과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공동체의 성공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하는 리더만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자극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게 합니다. 교회공동체의 리더는 어떻게 성공을 평가해야 할까요? 기존의 평가척도 기존에는 교회공동체를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은 평가척도를 주로 사용해 왔습니다 몇 명이 출석하는가? 예산 규모는 얼마인가? 건물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결신자는 몇 명인가? 이러한 평가척도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순 없습니다. 이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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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7호 - 사람들을 움직이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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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리더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특히, 신뢰가 사라져 작은 일도 불신하게 되는 요즘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요지부동하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리더의 자질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답은 진정성에 있다 사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진정성이 필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타인에게 정직하게 대하는 리더에게 사람들은 마음을 열게 됩니다. 리더가 솔직하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려주면 사람들은 유대감을 느끼며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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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6호 - 가르치는 리더인가, 무장시키는 리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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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리더 vs 무장시키는 리더 당신은 어떤 리더입니까? 가르침에 익숙한 리더입니까, 무장시키는데 익숙한 리더입니까? 가르치는 리더는 좋은 가르침을 준비하여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리더입니다. 구성원들은 그 가르침을 잘 듣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가르치는 리더는 좋은 가르침만큼이나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합니다. 구성원들은 리더의 모습에 감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리더가 얼마나 뛰어난지 자랑하기도 합니다. 무장시키는 리더는 좀 다릅니다. 무장시키는 리더도 좋은 가르침을 준비하여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보다도 구성원들이 스스로 무장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게 합니다. 무장시키는 리더는 자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구성원들에게 자신과 함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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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5호 - 훌륭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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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운동코치와 같습니다. 성도들을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일에 매진하는 목회자의 모습은, 선수들의 능력 강화와 기록 갱신을 위해 노력하는 코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올림픽 전에 영적 코치의 모습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훌륭한 코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훌륭한 코치 목회자는 훌륭한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훌륭한 코치는 팀과 하나로 연합되어 있으며, 각 선수들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운동기술만이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넓은 각도를 가지고 더 먼 곳까지, 그리고 더 큰 그림을 봅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과 가지는 협력적 관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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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44호 -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판단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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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리는 결단과 판단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 판단에는 사람에 대한 판단도 포함됩니다. 한 사람의 행동이 적절한지, 공동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지 판단하고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거나 개인적으로 충고하고, 심지어 치리하는 역할까지 모두 감당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속한 공동체일수록 리더가 많은 사람을 판단해야 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에너지 한계에 부딪혀 정해진 루틴대로, 기계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크리스천 리더에게는 사람을 판단하는 것과 관련한 절대적인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사람에 대해 절대 아무 판단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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