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33호 - 급류를 함께 헤쳐 나가는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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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급류를 헤쳐나가는 모험을 하기 보다는 급류 밖 강가에서 대자연의 경이를 감상하는 편을 선택할 것입니다. 위험보다는 안정을 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인지상정입니다. 교회 역시 안정성을 매우 중시하는 공동체로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전체의 안전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가 속한 교회가 자의로 급류에 들어가기 원치 않더라도, 시대적 상황에 따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오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변화의 필요성을 늦게 인식할 수록, 바꾸어야만 할 영역도 많아져서, 불가피하게 다양한 변화를 한꺼번에 시도하다 보면 자칫 급류 한 복판에 떠밀려 내려가는 듯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떠밀고 떠밀려 변화를 시작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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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02 - 더라면 커큘럼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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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더십을 세우기 위해, 올바른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그에 따른 커큘럼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커큘럼을 세운다고 하지만, 과연 그 커큘럼이 성도를 구비시키고, 건강한 교회를 위해 오랫동안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인지에 대해 다음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소그룹 더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해서,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묻고 그들의 대답에 귀 기울여봐야 합니다.  “우는 그냥 성경 한 권을 선택해서 귀납적인 방법으로 공부합니다.” “우는 우의 필요와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는 매주 똑같은 개요을 따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그때마다 다릅니다.” “우는 교단에서 발간한 교재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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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32-당신의 말 그릇은 어느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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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감정과 말을 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기 때문에 여과 없이 말을 던지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관계 속에서 생긴 말의 상처야말로 가장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정작 그 말을 내뱉었던 사람은 금세 잊어버고 돌아서지만,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은 시간이 흘러서도 잊지 못합니다. 그 한마디가 그의 인생에 깊이 뿌를 내고 오래도록 아픈 흔적을 남깁니다. 이것이 우가 ‘내가 쓰는 말’을 살피고 돌아보고 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말을 결코 외롭게 내버려 둬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진심이 길가에 버려지지 않으려면 말이 당신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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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01호 - 온라인 사역에 필요한 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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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활 속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거추장스러워 잘 쓰지 않던 보건용품인 마스크가 주요 생필품으로 자를 잡게 되었으며, 온라인 수업과 강의는 기존의 오프라인 수업을 대신하는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시작했던 많은 일들이 이제는 일상의 자를 대체하면서, 사회의 모습과 개인의 일상이 새롭게 재편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사역의 현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제한된 오프라인 사역현장을 대체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사역이 어느새 일반적인 사역이 된 것입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제한적으로나마 진행하던 온라인 사역을 계속해야 할지, 지금이라도 온라인 사역에 더 중점을 둬야 할지, 언제 오프라인 사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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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800호-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 더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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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대부분 코로나 19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공동체구성원들에게는 흔들지 않는 더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더는 어떻게 이런 상황 속에 불안한 사람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더 자신의 개인적 불안감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하버드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인 낸시 코엔(Nancy Koehn)은 링컨, 루스벨트, 처칠, 섀클턴 등의 더들의 모습을 연구하며,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역사적 위기 상황 속에서 사람들에게 안정감, 믿음, 희망을 주고, 자신의 개인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성공한 더십의 비결을 제시합니다. 그의 연구는 교회 공동체의 더들에게도 유효한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낸시 코엔은 불안이 치솟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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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99호 - 제자훈련과 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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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십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제자훈련 모델교회 시즈 3번째 이야기인 푸른초장교회의 임종구 목사가 생각하는 ‘제자훈련과 더십’에 대해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제자훈련은 평신도를 깨우는 운동이요, 평신도를 동력화하여 소수의 헌신되고 겸비된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선언한 목회자는 적어도 평신도 더십을 인정하는 라인에 서 있다고 봐야 합니다. 한국에서 제자훈련은 30년을 지나면서 의심할 바 없는 건강한 목회철학으로 자잡았습니다. 제자훈련 교회들의 건실한 목회는 그 증거가 됩니다. 이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제자훈련은 성경을 붙들고 씨름하는 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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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98호 - 상처 주지 않고 비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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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인격의 성숙을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성품의 모난 부분을 갈고 닦으려면 비판이 필요하지만, 상처를 주지 않고 비판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특히 공동체의 더는 공동체 구성원에게 비판의 내용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칫 구성원을 비판하다 그의 영혼을 다치게 할까 걱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비판에 대해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관계지향적인 사람들은 비판을 받으면 관계가 깨질까 봐 지레 겁을 먹습니다. 성실한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뤄낸 성과에 대한 비판을 받으면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했다고 여깁니다. 그고 차분하고 소극적인 사람들은 비판을 들어도 느긋하게 받아들이지만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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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28호 - 경청의 기술: 어떻게 들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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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은 대인관계에 없어서는 안 될 상호 신뢰를 쌓게 해줍니다. 듣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을 때만이 우는 자기 생각, 문제, 결단, 감정 등을 상대방의 반감을 사지 않고 자유롭고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 인도자들은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듣는 연습을 통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유익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인도자는 훌륭한 소그룹 인도자가 되기 위해 듣는 것의 힘을 깨닫고 경청의 기술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력 있는 경청자가 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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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96호 -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다섯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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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세상의 규범과 질서를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경제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기준인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가 돌연했다고 말합니다. 대면 접촉 서비스의 불황, 언택트(Untact) 문화의 확산과 같은 새로운 사회, 문화적 변화 양상 및 영향으로 산업구조도 새롭게 개편되고 있습니다. 이제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는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히브인들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갑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는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천지가 무너지는 위기 속에서 대안을 찾았습니다. 바로 ‘안식일’과 ‘회당’입니다. ‘장소의 종교’에서 ‘시간의 종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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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95호 - 코로나 위기 이후를 미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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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오전에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라는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총의 발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조치에 따라 7월 10일 오후 6시부터 정규예배 이외의 모든 소그룹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이렇게 방역당국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강화한 방역 조치를 위반할 경우 교회 책임자 및 이용자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사실상 구역예배와 성가대 연습모임 등 소그룹 사역이 모두 정지된 것입니다. 여름 방학기간을 운영하는 교회나 사역단체는 그나마 한 시름을 놓았지만, 여전히 구역예배등 다양한 소그룹을 운영하던 교회에서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장 사역에 큰 차질이 생겨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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