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65호 - 속박으로부터 자유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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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해적처럼 보이는 한 남자가 성 깊숙이 자리한 작은 감옥에서 끌려 나왔습니다. 이 죄수의 발목에는 아주 무거운 족쇄가 채워져 있습니다. 그는 족쇄의 무게로 인해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바로 움직일 수도, 빨리 걸을 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리더가 자유롭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어도 속박되어 있는 탓에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유케 하기’입니다. 과거에서 자유롭기 우리에게는 자신의 지도력을 ‘강화’시켜 주는 경험과 지도력을 ‘방해’하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적절히 돌아보고 평가해보는 것은 리더가 인생 여정에서 어떤 부분에 얽매여 있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이런 사실에서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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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3호 - 최소치를 넘어 능동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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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그 당시에 굉장히 도전적이고 진보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심령의 변화와 회개의 역사를 체험하였지만,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율법에 대해 느슨하며 토라를 훼손함으로써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수님은 오히려 율법에 대해 기준치를 높이셨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5:20).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마5:29). 율법에 울타리 치기 랍비의 해석을 주관하는 한 가지 중요한 원리는 ‘토라 주변에 울타리 치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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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2호 - 리더십과 속도, 그리고 사도적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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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속도에 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속도는 중요한 리더십 역학으로 리더가 새로운 리더들을 선택하는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리더로 인식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리더십과 속도, 그리고 사도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은 리더십 발휘시 어떤 속도를 지녔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의 역할을 맡았거나, 또는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천천히 또는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이게 되면, 그 속도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그를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천천히 변하는 것을 좋아하는 리더는 더 빨리 움직이려고 하는 사람을 반역적이고, 순종적이지 않고, 훈련되지 못하고, 반대하는 자들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비극적인 사실은, 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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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1호 - 리더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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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훌륭한 리더는 공동체 구성원들을 만족시키면서 바람직한 현재의 성과를 낼 뿐 아니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미래의 모멘텀을 계속 만들어냅니다. 반대로 변변치 않은 리더는 성과는커녕 공동체와 구성원들의 미래를 망쳐버립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리더로 세워져 헌신하는 사람들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전해야 하는 내용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리더는 뇌처럼 일한다 리더는 뇌처럼 일하는 존재입니다. 뇌는 우리 몸의 신체 부위와 장기들이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도록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뇌는 늘 지시나 명령을 통해 몸을 통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뇌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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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60호 - 유종의 미의 향기가 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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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리더들은 동시대의 모델입니다. 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람의 본을 보여줌으로써 다음 세대 리더들의 멘토가 됩니다. 리더는 본이 되는 모델링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삶을 통해 다음 세대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며, 엘리야의 겉옷처럼 삶의 유산을 남겨야 합니다. 풀러 신학교에서 30년 넘게 리더십을 연구한 로버트 클린턴 박사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삶과 사역에 있어 대표적 리더십 시나리오를 통하여, 그리고 100여명의 성경 인물에 대한 리더십 연구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삶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지 그 방법과 길을 가르쳐줍니다. 그는 유종의 미를 거둔 효과적인 리더들을 비교 연구하면서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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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9호 - 교회의 비전을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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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고민: 비전 리더는 항상 비전 개발을 위해 고심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연말 시즌이 되면 리더는 다음해 공동체가 집중할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합니다. 교회에는 왜 비전이 필요하고, 어떻게 비전을 세워야 할까요? 인구절벽과 세속주의가 범람하는 시대, 비전은 교회가 어디를 바라보아야 하고, 어디로 항해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비전은 교회 공동체의 신학적 지식과 성품과 선교행위가 어떤 수준인지 잘 나타냅니다. 비전은 교회가 세상에 어떻게 다가서고, 어떻게 가르치며, 어떻게 제자로 만드는지를 결정합니다. 비전은 성경과 교회가 처한 상황을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올바른 비전은 교회가 처한 세상이라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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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8호 - 리더십과 자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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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타고난 재능 덕분에 탁월한 경지에 이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향력 있는 진짜 리더는 스스로 훈련에 힘써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내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삶을 육상 같은 운동시합에 비유하곤 했습니다(행 20:24, 갈 2:2, 빌 2:16). 그는 삶의 경주에서 실격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쳐서 육신의 욕망을 제한하고 자기 몸을 복종 시켰습니다. 남들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실격되는 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그는 상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빌 3:13-14)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했습니다(딤전 4:7). 인내로써 경주한 것입니다(히 12:1). 우리는 훈련을 통해 욕망대로 살지 않고 원칙대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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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6호 - 우크 엔카쿠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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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리더가 받는 압박감은 극심하고 보통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우리는 바쁘고 피곤합니다. 휴가는 말할 것도 없고 가족들을 위해서도 충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인정받는 리더로 살기 위해 느끼는 책임감도 만만치 않습니다. 누군가 사역을 비판할 때는 그 비판의 화살을 견디고 힘겨운 결단을 내리는 책임을 감당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문제로 인해 낙심합니다. 사실 낙심이야말로 사역에서 가장 위험한 문제입니다. 낙심은 비전과 열정을 빼앗아 갑니다. 따라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이 압박감을 견뎌 내느냐’에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1절과 16절에 보면, 반복되는 헬라어 어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크 엔카쿠멘(ouk enk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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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5호 - 리더의 16가지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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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이미 영적 지도자의 자질에 대해 충분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교회에서 영적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장로와 집사의 필요조건들을 상세히 다루었고, 사무엘상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왕은 어떤 왕인지 그 조건들을 알 수 있습니다. 오스왈드 샌더스는 그의 책 <영적지도력>에서 성경이 제시하는 영적 지도자의 자질을 기초로 두고, 그 위에 현대사회의 상황에 걸맞는 영적 지도자들의 자질을 더하여 총 16가지 자질을 제시합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며, 자신이 갖춘 리더십의 다양한 자질들 중 더 확충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 있을지 되새겨 봅시다. 1. 훈련 리더는 훈련된 사람이어야 하고, 훈련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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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54호 - 희생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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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조각가 로댕이 만든 <칼레의 시민>이라는 군상이 있습니다. 14세기에 영국과 프랑스가 싸운 백년전쟁 때 프랑스의 칼레를 구한 6명의 영웅적 시민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조각상입니다. 1347년 영국 왕 에드워드 3세가 이끄는 영국군은 프랑스 북부의 항구도시 칼레를 점령합니다. 1년 가까이 저항한 시민들은 학살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때 시장을 비롯한 6명이 칼레를 구하기 위해 교수형을 각오하고 스스로 목에 밧줄을 감고 에드워드 앞으로 출두하였습니다. 6명 모두 풍요로운 삶을 누리던 부유한 귀족들이었습니다. 에드워드 3세는 이들의 희생정신에 감복하여 모두 사면했고 칼레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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