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03호 - 리더의 두 가지 선택, 피그말리온과 스티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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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입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국 리더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겉으로는 단순히 행동만 드러난다고 하지만 그 행동의 이면에는 수십 가지의 생각이 잠재되어 있음을 안다면, 리더는 단순히 구성원들의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그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에 의하면 사람들은 때로 `다섯 살 난 아이의 마음`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도 사람의 마음은 이미 다섯 살에 거의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섯 살 난 어린아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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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37호 - 리더가 된다는 부담감을 줄여 주기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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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소그룹에서는 리더의 재생산이 일어납니다. 구성원들이 수적으로 증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소그룹을 통해 리더로 세워지는 사람들이 계속 나올 때 그 소그룹은 진정 건강한 소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비 리더를 세우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리더가 되면 당연히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리더가 되는 것 자체에 부담감을 갖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리더가 된다는 것에 대해 어떤 부담감을 갖고 있을까요? 그리고 소그룹 리더는 그런 부담감에 대해 어떤 대답을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예비 리더들의 마음 속에 있는 부담감들과 그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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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02호 - 옥한흠 목사에게 배우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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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의 큰 리더였으며, 사후에도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 스승 옥한흠 목사를 30년 동안 동역하면서 그의 리더십에 영향을 받고 그의 리더십을 연구한 김명호 목사는 <나는 잇는다>에서 옥 목사의 리더십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합니다. 책의 제 1 부 중 ‘집중의 미학’에서 말하는 세 가지를 간략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1. 집중의 리더십우선 옥한흠 목사에게서 발견되는 리더십의 특징은 ‘집중’에 있다고 말합니다. 옥 목사는 목회 초창기에는 오직 사랑의교회에만 무섭도록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들에게 집중했고, 사역의 마지막 시점에는 교회의 갱신에 집중했습니다. 확산보다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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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01호 - 소명을 확인시켜 주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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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의 마감을 한 달 앞둔 11월이 되면 제자훈련을 비롯한 여러 사역들을 정리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11월초에는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故 옥한흠 목사님의 광인론을 들으며 제자훈련이 왜 목회의 본질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초부터 훈련을 꾸준히 해 온 교역자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훈련을 돌아보며 평가를 하게 됩니다.  수료예배만을 앞둔 채 훈련생들과 최종 면담을 하면서 훈련자는 자연스레 제자훈련이 과연 만족할 만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훈련생들은 하나같이 훈련자에게 수고하셨다 격려해 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훈련반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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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36호 - 친밀하고 싶다면 가면을 벗어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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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소그룹은 겉으로는 굉장히 친숙하고 서로 섬기는 데도 익숙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나눌 때,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에서는 왠지 모르게 구성원들 사이에서 무엇이라고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 어색함과 서먹함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많은 소그룹 리더들이 위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성원들을 아낌없이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고, 비공식적인 모임이나 식탁교제도 잘하지만 정작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리더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많은 활동을 기획하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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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00호 - 리더여, 핵심어를 계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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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스타벅스, 코카콜라, 나이키와 같은 유명회사들의 이름을 볼 때,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나요? 코카콜라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며, 스타벅스는 커피와 거의 동의어로 쓰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당신이 속한 조직을 생각할 때, 어떤 단어를 원하고 있습니까? 분명 무언가가 머리에 떠오를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기를 바라십니까? 이처럼 분명하고 단순한 조직의 핵심어를 찾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에 도달하는데 있어 매우 귀중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어떤 표현을 쓰느냐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리더가 품은 비전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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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35호 - 소그룹 안에서 공동체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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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큰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소그룹을 시작하더라도 현실은 이를 이루기에 너무 힘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소그룹은 다양한 배경과 삶의 여정을 이어 온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처음 소그룹 모임을 할 때, 어쩌면 하나 됨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순간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소그룹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여겨지는 공동체의 모습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소그룹의 리더가 이러한 의도로 소그룹을 인도해야만 공동체의 모습을 갖춰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소그룹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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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9호 -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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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년간 사랑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긴 김명호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이 최근에 출간한 신간 <나는 잇는다>를 통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 리더 옥한흠 목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그는 나의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다.”처음 이 문구를 읽을 때, ‘멘토’라는 단어에는 수긍하지만 그 뒤의 두 단어에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자기가 30년간 모신 어른을 동역자, 친구라고 부를 수 있지?’ 하지만 <나는 잇는다>를 읽는다면 김명호 목사가 말한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명호 목사는 이 세 단어를 통해 자신이 개인적으로 경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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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34호 - 목적과 의미를 놓치지 않는 소그룹 성경공부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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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그룹 모임에서 성경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소그룹의 목적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며 그 말씀을 통해 삶을 비춰보는 성경공부 시간은 소그룹 사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육 중심의 소그룹에서는 성경공부의 중요성이 더 큽니다. 따라서 성경공부를 그냥 시간 떼우기 식으로 해치우는 것은 리더로서 엄청난 책임을 회피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제는 실제 현장에서 보면, 소그룹 성경공부의 목적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문제를 풀고 답을 찾는 시간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목적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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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598호 - 리더에게 상처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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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가정, 교회 등 삶의 여러 환경에서 우리는 항상 리더를 만납니다. 때로는 리더가 중심을 잡아주고 분위기를 이끌어주기를 바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리더의 자질이 의심돼서 관계를 끊고 싶을 때에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을 무시하거나 해롭게 하는 리더를 만나는 경우에는 배신감이 크게 됩니다. 인정받고 싶었던 리더에게서 오히려 무시를 당하는 기분은 정말 불쾌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도자들이 우리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고, 양육하며, 돌봐주기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리더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 비비어의 <관계를 위한 묵상>Day 7에서 도움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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